요즘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성공으로 향하는 여러 가지 요소 중 가장 강력한 것이 호기심이다.
이 책의 12가지 요소들에 순위를 메기고 싶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고른다면, 나는 확신과 끈기보다 호기심과 겸손을 더 앞에 둘 것이다. 세상을 향한 관심은 물론, 내가 얼마나 큰 사업을 할 수 있을지, 사람들에게 얼마나 선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한 것도 바로 호기심이다. 호기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p.131
이 책에서 저자는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과 그 이유를 소개한다. 아직 책을 1/4 정도 읽은 상태지만 나 역시 '호기심'을 중요하게 여긴다. 호기심은 내게 끝이 없는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이다. 궁금한 건 못 참지!
책에 '좋아하는 SNS 플랫폼에 <호기심 미션>을 시작했다는 글을 올리고, 팔로워들에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유튜브 영상 링크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해 보자.'라는 미션이 실려있다.
추천을 받기 전에는 관심도 없었던 분야에 대해 20시간을 투자해 읽고, 듣고, 영상을 시청하라.
흥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더라도 참고 전념해 보는 것이다. 나중에 예상치 못한 분야에서 내 관심을 끄는 것이 나타나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되는 순간이 분명히 올 것이다.
p.132
현재 658명의 구독자 분들이 팔로우하고 있다.
프로덕트 매니저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리쿠르터, 사업가 등 여러 직군의 분들이 팔로우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고, 나도 내 구독자 분들이 어떤 관심사들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_+
그래서 나부터 요즘 내 관심사를 공유하려 한다. 이 글을 읽고 호기심이 생긴 분들은 댓글로 관심사를 많이 공유해주셨으면 좋겠다 :')
최근 토스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시작했다.
보통 음악 하는 사람들은 앨범 발매에 대한 정보가 빠르다 보니 국내 엔터 주식을 사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는 SM, JYP, YG 주식을 사는데, 나는 고민 끝에 BTOB 육성재 님이 입대하실 때 하락세를 보이던 큐브엔터테인먼트 주식을 꽤 샀었다. 머릿속 행복 회로는 제대를 기다린 뒤, 비투비 완전체 콘서트 정산이 끝날 때쯤 되팔 생각이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비투비 멤버 중 한 분이 대마초를 피우셔서 탈퇴를 하게 되었다. 그리곤 큐브엔터의 다른 보이그룹인 펜타곤의 메인보컬 분이 입대를 하였다. 대마초도 입대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나의 마지막 희망 걸그룹 (여자) 아이들마저 학폭 논란에 휩싸이며 나의 첫 주식은 삼단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었다. ㅠ.
당시에 나무 어플을 사용했는데 예수금 같은 주식 개념을 하나도 몰랐는데도 거래를 성공했다. 그땐 어떻게 가입하고 샀는지 모르겠다. 더 떨어지기 전에 중국 음원사이트에서의 저작권 정산 이후 팔아야겠다 하고 내버려 둔지 몇 년이 지났다. 큐브엔터의 성장성을 믿은 것보다, 나무 어플 사용성이 너무 떨어져서 어떻게 되파는지 몰라 매번 미뤘던 게으름이 더 컸다.
최근 토스 연동 한 번에 내가 살 때 보다 두 배가 올랐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망한 줄 알았던 나의 첫 주식이 나름 선방한 것 같아, 자연스레 그다음 타자를 고민하게 되었다. 친했던 깐부 개발자가 주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나가는 말로 '나 이거 살까 고민이야'라고 했던 말을 떠올려 IT 서비스 중 한 곳을 샀다. 그리고 꾸준히 올랐다. 히. (*^_^)/
이제 주위 사람들이 카더라 하는 것 말고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어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 나는 구독자분들께 공부왕찐천재 채널에서 크리에이터 슈카 님이 쉽게 재무제표 보는 법을 설명해주신 영상을 소개하려 한다.
여러분의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
책 리뷰를 빙자한
주식 일기 마침.
https://www.youtube.com/watch?v=bE1iSUYA0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