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항공정비사

항공정비사 브로는 어쩌다 인스타툰을 그리게 되었나?

만화와 그림에 진심인 브로.

요즘은 특히 인스타툰에 푹 빠졌다. 그중에서도 공감도 많이 되고 궁금한 게 많은 공항 관련툰을 좋아한다.

아마 항공정비사라는 내 직업 특성사 더 끌리는 거 같다.

재밌게 보던 중 문득 ‘항공정비사툰은 없을까?’

곧바로 항공정비사툰을 쳐보았지만 게시물이 0개였다.

기존에 승무원툰,지상직툰,파일럿툰 등이 있었지만 항공정비사툰은 하나도 없었다.

설마 하는 마음에 정비사툰도 쳐보았지만 마찬가지였다.

넘쳐나는 콘텐츠 세상에서 어떻게 하나도 없다니…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나는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그려볼까?’

글 쓰는 솜씨도 그림 그리는 재주도 없지만 일단 아이패드를 꺼내고 그리기 시작했다.

나의 캐릭터는 뭘로 그리지? 이름은? 스토리 구성은? 나에게 수많은 질문을 했고 찾아갔다.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렸고 드디어 시작했다.

처음 세 컷을 그리는데 하루가 꼬박 걸렸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화를 올렸다.

결과는 참담했다.

하지만 나는 괜찮았다. 앞으로도 그릴 거고 계속 발전할 거라는 자기 확신이 있었다.

무엇보다 툰을 그리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다!!

지금도 열심히 항공정비사툰을 그리는 브로.

소소한 정비사의 일상과 비행기 잡합 지식도 알려주어

많은 정비사들의 공감과 예비 정비사들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