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is vuitton city guide 100 엽서

루이뷔통 시티가이드 100

by 작은봄

루이뷔통 시티가이드 100

100 postcards for city guide





루이뷔통 엽서북으로 두 번째로 들인 제품. 기록을 보니 22년 8월 초에 번개장터르 통해 구매했던 아이이다.

명품으로 알려진 루이비통하면 가방이나 지갑, 옷 등 패션 제품이 주를 이룬다고 생각했는데 도서나 문구류까지 제작 판매하고 있는지는 몰랐다. 게다가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 발견한 이 아름다운 도시 엽서를 보고 구매하고 싶다는 욕망버튼이 온이 되었고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인연이 따로 있는지 정말 운이 좋게도 15만 원이나 하는 이 엽서북을 단돈 4만 원에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고 나는 생각하지만 판매자 역시 만족하였으니 진정한 윈윈의 거래가 성사되었다.


루벤 톨레도 엽서 세트다. 이 세트는 전 세계 도시들로부터 온 100장의 엽서로 구성되어 있다.

튼튼한 갈색 직사각 상자에 담겨 있는데 하단에는 이 엽서북의 그림 속 배경이 되는 도시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


베를린, 볼로니아, 더블린, 제네바, 제노아, 교토, 로스 앤젤레스, 리옹, 마드리드, 밀라노, 모나코, 뉴욕, 팔마, 옥스퍼드, 오슬로, 포르투, 프라하, 로마, 도쿄, 상하이.. 아쉽게도 서울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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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북에 대한 설명:

베를린, 런던, 뉴욕, 로마, 도요코 등 다양한 도시와 함께 선명한 색상의 루이뷔통 시티 가이드 스티커의 맨 위 시트가 스티커에 걸쳐 스타일리시한 글씨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상자 안에는 유명한 예술가인 루벤 톨레도가 디자인한 멋진 스타일의 100장의 아름다운 엽서가 있습니다. 각 엽서 뒷면에는 도시 이름과 '루벤 톨레도 100장 루이뷔통 시티 가이드'가 적혀 있다. 2011년에 루이비통이 발표한 아름다운 일러스트 세트입니다.



루벤톨레도는 1961년 쿠바 하바나 출신으로 뉴욕 기반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그의 부인 역시 패션 디자이너 이사벨 톨레도인데 이 둘은 고등학교 때 만났다고 한다. 이 둘은 패션 분야에서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쿠퍼-휴잇 내셔널 디자인 어워드(Cooper-Hewitt National Design Award)를 수상하였다고 한다.


박스를 열면 각 면마다 다른 형형 색색의 컬러가 나를 반긴다. 이 엽서들은 학창 시절 공부할 때 썼던 독수리 5형제 형광펜 형광 노랑, 형광 파랑, 형광 초록, 형광 핑크, 형광 주황으로만 포인트 채색이 되어있다.

그 색상이 바로 박스 면을 채운 것이다.

마천루가 멋들어진 홍콩. 인민공화국 한자가 보이는 베이징, 백조가 유유자적하게 놀고 있는 함부르크, 아크로폴리스에 모인 사람들이 보이는 아테네, 작년 여름 딸과 함께 땀을 뻘뻘 흘리면서 씩씩거리며 백오십 계단을 올랐던 밀라노 대성당의 모습까지.. 한 폭의 그림으로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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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한 장만 감상해도 그 도시의 풍경이 연상되고 공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여행을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엽서는 작은 여행이다. 아직은 생활이 넉넉지 않아서 원하는 시기 마음대로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신세이지만, 엽서를 통해 벅찬 여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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