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코코넛 고양이 Mar 29. 2017

내 맘대로 밥이 되지 않는다.

하와이에서 한국인인 내가 일제 밥솥으로 밥을 짓는다.







한국 사람인 내가, 

미국 하와이에 와서,

일제 전기밥솥으로 밥을 짓는다.


한국에서 밥을 짓듯이, 

쌀을 씻고, 물을 붓고, 밥을 짓는다.

밥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


여기가 하와이라서 그런 걸까?


일제 전기밥솥이라서 그런 걸까?


내가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 걸까?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내 맘대로 밥이 되지 않는다.




 




매거진의 이전글 제주 구좌읍 당근케이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