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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May 31. 2024

결국에는 내 마음가짐이 문제였다

내가 사장이라면

한달간 일하며

일이 잘 안된날이 있었다.

거의 멍하게 일하고 딴짓하고


그런 날은 하루종일 기분 안좋고

무력하다

사장님에게도 죄송하고

나에게도 미안하다


난 현재 공무일을 새롭게 시작했다

나의 학련과 조건을 보고 마음에 들어하셨고

경력 10년자의 월급과 거의 비슷한 월급을 약속하셨다.


받으면서도

일이 없 미안하고

일이 처음하는 일이다보니

다 서툴고 느렸고

대표님도 체크 요청후

다시 알아보는 일이 잦았다


월급 받기 죄송했다.

그래도 최선 다하며 일에 임했다면 죄송하지

않았을텐데 한달중 1-2일은 놀다싶이 한 날이 있어

더 죄송하고 자존감은 낮아졌다.


이러면 안될것 같았다.

어떤 마인드로 일 해야할까?

하다가


내가 사장이라면

이 직원에게 이 월급 주고싶을까?

그리고 이 업무가 내가 나중에 창업할때

입찰등에 필요한 일일 수 있다 생각하니

마음 가짐이 달라졌다.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만족하며 퇴근중이다.


업무가 좀 널널해서

효율을 고민하며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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