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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Nov 27. 2022

여호의께서 온갖 것을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너가 판단할 부분 걱정할 부분이 아니란다

옆에서 봤을때

뒷돈으로 십일조를 내는 모습이 나는 너무 싫었다.

십일조에 낼 돈은 소득이 생겼을때 내는 것이고 대출해서 내는 것이 아닌데..

매입처에 4~5개월 밀린 금액이 있는 가운데 십일조는 아닌것 같았다.

그들의 돈을 빼서 하나님께 드리는것처럼 느껴져서 너무나 싫었고

나의 퇴직금 역시 은행에 쌓이진 않고 하나님께 드리는 모습처럼 보여서 너무 싫었다.

그래서 그냥 이런 악순환이 쌓이기전에 빨리 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솔직히 했다.


근데 그건 나의 판단이고..

그보다 내가 더 악인일 수 있는것이고

내가 판단할 부분이 아닌것 같다


내가 할일 나의 역할에 나는 충실하며 결정하며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소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솔직히 하지만

지금의 소득도 지혜롭게 쓰는 느낌이 나에게 없다.

지금의 소득에 감사하며 먼저 지혜롭게 써나가는 훈련을 해야 될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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