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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Jan 16. 2023

예수를 놓으면 당신은 왕이 아니나이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하고

알고 있었다.

예수님을 십자가 에 못박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빌라도는 예수님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잘못된 상황이란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을 못박히게 하는것을 두려워했다.

자신의 손에서 그 일이 일어나지 않길 원했다.


하지만 빌라도가 더 두렵고 무서워한건

예수님이 아닌

사람의 시선이였다.

사람이 그에겐 더 두려운 존재였고

지금 자기가 가지고 있는 왕이라는 자리를

놓치게 될까봐 사람들의 평가가 두려워

사람들의 판단으로 그는 움직이는 왕이였다.



나는 사람의 눈을 엄청나게 의식하는 사람이다.

이번에 명절에 형님 집에서 일손을 도우면서도

계속 신경이 쓰였다. 날 일 못하는 사람.. 집안일 안하는 사람.. 아이 육아를 잘 못하는 사람으로 판단될까 자유롭지 못한 나의 모습이 있었다.


일을 하던

나의 계획가운데 행동을하던

난 모든것에 사람의 시선을 의식한다.

그런 삶이 아닌 예수님을 바라보고 말씀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고 싶다.


캘리그라피 말씀 묵상.

단순 말씀을 글로 쓰고 생각을 쓰는게 아닌

이제 하나하나 적용점도 적어나가며 실천하는 묵상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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