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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Jan 17. 2023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묵상

베드로가

예수님께 묻는다

예수를 파는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 사람말고 얘는 어떻게 되냐고

계속 묻는다


그 물음에 예수님은 대답하신다


네게 무슨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예전에 손해사정사 일(보험금지급업무)을 잠깐 했을때의 일이다.


사수언니에게 배우면서

한 피보험자의 보험금 지급 누적금액이 약 1억이 넘어가는 상황이였다.  많은 보험사에 중복가입하여 일당을 받는 구조였다. 난 그 내역을 보면서 '와.. 얘 보험사기 아니예요? 뭐 이거가지고 입원해요? 와.. 내역하나하나 보며 중얼거렸다'


사수는 얘기했다.

'우리는 회사의 정해진 기준에 맞게 지급해주면되고

보험사기로 분류될 기준이 된다면

보험사기 조사팀에게 의뢰하면 된다.

그외에것에 대해선 굳이 생각할 필요가 없다'


맞는 이야기였다.


난 좀 곁다리?를 짚으며 함께 궁금해한다.

이미 관계가 끝난 친구에 대해서도 잘사는지 궁금해서 인스타를 보기도 하고 티비에 나오는 이슈인물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인스타를 더 찾아보거나 인터넷을 기웃거린다. 좀 쓸때없는.. 아니 오히려 마이너스 되는 행동이다.


그냥 이 말씀을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심판과 판단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닌

예수님에게 맡길 부분이고 그것에 대해선 난 신경쓸 필요 없고 예수님만 잘 따르면 되는 일이다.


적용: (1)나는 솔로 스트레스 푸는 용으로 보는데 보는것 까지는 좋은데 디씨갤러리 같은 잡담의 갤러리는 보지 않는다.

(2) 꼭 화장실 가면서 핸드폰을 들고갈때 쓸때없는 가십거리를 본다. 화장실에 핸드폰을 들고가지 않는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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