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예방 및 대응 기술 AIoT

인재와 달리 자연 재해는 예방 및 대응

by 감쟈필터A마케터

들어가며


2024년 태풍 야기(Yagi)의 강타로 인해 베트남 하노이와 북부 지방에 폭우가 내리고,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자연재해로 손꼽히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베트남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피해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망자 299명
– 실종자 34명
– 부상자 1,932명
– 북부 지역 주택 25만 7천 호 파손(침수)
– 북부 지역 학교 1300여곳 파손(침수)

이로 인한 베트남 피해액은 최대 25억 달러에 이르며, 경제성장률은 0.15% 하락이 전망된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베트남에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은 무엇인지 베트남 현지 사례와 식과 한국의 최신 기술 소식을 함께 전해드립니다.




459009726-1045671657566174-444-7528-9979-1726056598.jpg 태풍(Yagi)으로 고립된 재난민을 위해 드론으로 생필품 전달하는 모습 (출처: VNEPRESS)


드론으로 생필품 운반, 자연재해 구호


태풍 야기(Yagi)의 피해 소식을 접하고, 하노이에서 드론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인 Quoc Viet에서는 회사에서 가진 모든 드론을 투입하여, 고립된 재난민에게 생필품을 운반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기업의 지원을 통해 약 300개의 생필품을 운반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식은 SNS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빠르게 퍼지며 많은 베트남 시민들 격려와 칭찬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재난 및 재해 대응 IT 솔루션


지난 베트남 소식을 접하면서, 제가 가슴이 아팠던 부분은 베트남에서는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IT 솔루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베트남은 자연재해의 위험이 높은 국가인 만큼 마땅한 예방 및 대응 솔루션이 필요한 국가 중 한 곳입니다.

여러분은 재난 및 재해 대응에 도입할 수 있는 IT 솔루션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2013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아래의 미래 기술 분야가 재난 및 재해에 유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 재난 대응 로봇
– 재난 안전 무선 통신망
– CCTV (모니터링 서비스)
– 모바일 예보(경보) 서비스
– 컴퓨팅을 이용한 재난 재해 예측
– 사이버 오피스 및 재택 근무 기술 등

함께 보면 좋을 자료
재난·재해 대응형 IT 기술 보고서-2013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발간



자연재해 예방·대응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 AIoT


최근에는 AI와 IoT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사물인터넷(AIoT)’이 자연재해의 새로운 대응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AI를 통해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를 분석하고, 대비 경로까지 계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AIoT의 기술 발전이 자연재해 피해 감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2024년 6월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주요국 특허청(IP5: 한국, 미국, 중국, EU, 일본)에 출원된 전 세계 AloT 기반 재해 예방 기술 특허를 분석한 결과, AIoT을 활용한 재해 예방 기술 출원이 최근 10년(2012년~2021년) 사이 연평균 19.5% 증가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전체 1,598건 중 한국 국적의 출원이 48.5%(775건)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입니다. 한국은 출원량 2위를 차지한 미국보다 2.7배 많이 출원했다고 하죠. 다시 말해, AIoT기반 재해 예방 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기술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료 출처 : 지능형사물인터넷, 자연재해 막는 ‘구원투수’ 될까 – 메트로신문 (2024.7.16)



베트남에서도 시작된 ‘사전 감지형’ 재난 대응 기술


태풍 야기(Yagi) 이후, 베트남 현지 언론과 정부 발표를 살펴보면 단순한 복구를 넘어 재난을 ‘미리 감지하고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베트남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수위 센서, 강우량 센서, CCTV, 위성 데이터를 결합해 홍수 위험을 예측하는 시범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단위 경보를 더 빠르게 전달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전국 단위로 확대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기존의 수동 보고·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려는 변화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 강과 저수지 수위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IoT 센서
– AI 기반으로 침수 가능 지역을 예측하는 분석 모델
– 모바일 경보·행정 시스템과 연동된 알림 체계


와 같이, AI와 IoT가 결합된 형태의 재난 대응 구조(AIoT)가 자연재해 대응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재난 대응 방식 자체가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베트남처럼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이러한 기술은 선택이 아니라 점차 필수 인프라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자연재해 예방 및 대응 ICT 기술 강국, 한국


혹시 한국이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망을 통해 재난 문자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거 아시나요? 이러한 한국의 우수한 사례를 보고, 세계 각국의 통신 관련 회사에서도 재난 경보 기술을 활발히 출원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한국 기업들의 자연재해 예방 및 대안 ICT 기술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충분히 경쟁력 갖추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재해 예방 및 대응 ICT 기술을 다루시는 기업이라면,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고려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클라우드 도입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온라인 상담을 통해 문의주세요. 메가존클라우드의 해외 법인에서 각 현지의 법률 및 기술적 요소를 고려하여 여러분들께 필요한 솔루션을 찾아드립니다.

*자료 출처 : 한국이 자연재해 예방 AIoT 기술 주도…전 세계 출원량의 48.5% – 연합뉴스(2024.6.23)



마무리하며


자연재해는 더 이상 특정 국가나 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상 기후가 일상이 되면서, 홍수·태풍·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전 세계적으로 반복되고 있고, 그 규모 역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2024년 태풍 야기(Yagi) 역시 베트남이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자연재해 대응은 ‘얼마나 빠르게 복구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미리 감지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느냐의 문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긴급 구호부터, AIoT 기반의 재난 예측과 경보 시스템까지, 기술은 이미 다양한 형태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보다, 이를 현실적인 인프라와 제도 속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일 것입니다.


과거에는 군사 기술이었던 냉장 기술이 오늘날 우리의 일상이 되었듯, 앞으로는 자연재해 예방과 대응 기술 역시 특정 상황에서만 쓰이는 기술이 아니라 일상적인 사회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될지도 모릅니다. 마냥 밝은 주제는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 미룰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베트남의 자연재해 현실과 함께,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 글에서는 다시 조금 더 가볍고 흥미로운 베트남 현지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작가의 이전글2024 베트남 AI 활용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