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당신의 편견은 무엇입니까?
편견이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또는 상대에 공감하지 못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편견이 가미된 말들을 다른 사람이나 상황에 대해 말한다.
편견은 변하기가 쉽지 않다
사람들은 본인이 옳다고 믿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편견을 없애기는 아주 어렵다. 그렇기에 변화도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쉽게 편견에 빠질까?
사람들은 특정 집단을 향한 자신의 반감을 합리적이라 여기며 비난의 책임을 그 대상에게 덮어 씌우기도 한다.
인간의 마음은 왜 이토록 쉽게 물드는가?
인류 역사상 편견 없는 사회, 편견 없는 시대는 없었다.
사회규범을 따르는 동조자부터 타협의 여지가 없는 편견적 인간까지 편협함에도 차이가 있다.
모든 사회에는 편견이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함 일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편견은 차별과 갈등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사회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선입견·고정관념·편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자주 사용하고 있는 단어 선입견·고정관념·편견! 하지만 정작 이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생각해 보았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선입견·고정관념·편견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어느 시대, 어느 사회나 존재했던 것들이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인류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랜 세월과 경험 속에서 축적된 선입견과 고정관념은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회적 편견'은 문제가 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차별과 폭력이라는 양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말 한마디, 문자 하나로 표현하고 차별을 하게 된다면 큰 고통과 함께 상처로 남는다."
각자 자라온 과정이 다르기에 편견은 생길 수밖에 없고, 상대에 대해 완전하게 이해한다 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고정관념 그리고 편견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것이 타인에 대해서 종종 나쁜 쪽으로 우리의 생각을 왜곡시킨다는 점이다. 또한 편견이라는 정서적 및 태도 수준의 반응 역시 우리의 행복한 삶의 질을 저해한다.
"신념이 없는 사람은 편견이 없고, 편견을 버리면 신념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즉 이 말은 편견이 잘못된 신념이고, 신념이 비틀어지면 편견이 된다 라는 뜻이다.
심리학에서 신념이란? 무엇이 반드시 '참'일 것이라고 간주되는 진술을 의미하며 서로 다른 신념들의 관계를 연결해 주는 것을 '사회적 공리'라고 부른다.
편견을 걷어내면 보이는 다른 것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를 봐도 다름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편견이고, 그 편견을 질타 라는 일침으로 달리 보는 경우가 많았다.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모든 판단을 치우치게 하는 편견을 없앤다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이해와 포용, 한 손에는 "손", 한 손에는 "마음"
편견은 진실을 가리기 마련이다.
그릇된 신념과 생각들이 편견을 규정해 버리는 단어들로, 그 사람을 판단해 버리는 선입견으로 가득 찬 속단 일 수도 있겠지만 뒤엉킨 편견을 끄집어내고 깨부수어야만 우리 안의 커다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라는 식의 선입견은 이제 그만!
누가 옳은가를 이야기하려고 하는 건 아니다. 단지 '무엇이 옳은가'를 말하고 싶을 뿐이다.
생각·관념은 생각·관념 일 뿐이고 마음은 마음을 뿐이다.
각자 생각하는 온도 차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편견의 선과 악
당연하게 라는 생각으로 그릇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편견은 선과 악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에서 어떠한 점이 정확히 옳은지를 판단할 수가 없다.
과연, 최선을 다해 진실을 직면하고 대면하는 정의는 무엇일까?
'정의'는 평등이다. 사람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 또 다른 상처가 남게 하지 않게 하는 것
차가운 진실 속에서 다정한 온기를 발견한다면 그 시선은 '다음'이라는 것을 더 기대할 것이다.
편견의 선과 악을 바로잡고 바라본다면 평등은 정의의 또 다른 이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