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t (잊다)

by 제니포테토


이젠 잊어볼까 내 모든 그리움과 슬픔을

이제는 지워야만해 내 머릿속의 모든 기억들을

내가 사라지고 네가 지워지는 아무도 기억할 수 없는 시간

무뎌진 감정 사이로 모든 감각들을 저 멀리 보내줘


이젠 잊어볼게 바래진 외로움 하나를

이제는 보내야만해 행복했었던 우리의 추억들을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날의 우리

시간 속에서 길을 잃으면

세상이 멈추듯이 모든 기억을 리셋 시켜줘


이제는 점점 멀어지겠지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으니까

우습던 시간이 끝나면 마음은 아프겠지만

기억은 추억이 되고 추억은 그리움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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