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의 Next '올리브베러'

올리브영의 비즈니스 다음 지점은 무엇을 위함일까?에 대한 가벼운 분석

by 포트블룸


오늘은 올리브영이 Next로 보고있는 것 같은 '올리브베러'에 대해 작성해보고자 한다.

올리브영은 H&B로 출발을 해서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스템까지 모두 확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리브베러를 이야기하기 전, 올리브영의 핵심인 H&B의 H를 알아보자!

H&B라고 함은 헬스(Health)와 뷰티(Beauty)를 이야기 하는 것인데 오늘의 주제와 연관있는 H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라 B에 해당하는 뷰티시장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을 예정이고 접근성이 좋은 다이소, 편의점, 올리브영 등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찾아 먹는 2030소비자가 해마다 늘고있다고 한다.


24년 데이터 기준으로 올리브영 헬스케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뷰티 시장에 가려져 있던 시장의 흐름을 읽고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계획이 내부적으로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24년 기준이라 25년은 다르지 않냐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보다싶이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 대상으로도 증가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EC%8A%A4%ED%81%AC%EB%A6%B0%EC%83%B7_2025-12-18_23.48.33.png?type=w966 출처: https://corp.oliveyoung.com/ko/news/74?pg=2&category=PR



올리브영이 포착한 키워드, 왜 '웰니스'일까?

최근 한국 뷰티 시장이 글로벌로 봤을 때 중국 시장의 위협을 받고 있고 이러한 측면에서 올리브영은 확장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며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략을 짠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할 수 있었다.


우선 나는 이 자료들을 깊이 파본 건 아니지만 짧게나마 살펴본 바 Health라는 상위개념에서 하위 개념들을 본다면 '메디컬', '헬스케어', '웰니스'라는 분류가 있었고


메디컬(Medical)은 아프면 치료를 하는 것

헬스케어(Healthcare)는 아프기 전과 후를 관리하는 것

웰니스(Wellness)는 내면을 포함해서 스스로를 관리하는 것에 가깝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웰니스라는 선택지가 다른 개념들에 비해 비즈니스 확장의 방향성이 폭 넓고 접근성의 제약이 비교적 좋다는 것이 이점으로 다가왔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이미 헬스에 대한 확장을 시도하고 있던 올리브영

1년 전 영상이라 앱 디자인이 지금과는 다소 다른 형태를 띄고있지만 이미 올리브영은 헬스와 관련된 기회를 틈틈히 엿보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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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yELioMbDOo | youtube - 올리브영 AD

가볍게 촬영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채널이 아닌 공식 영상을 만드는 올리브영 AD라는 채널에서 볼 수 있듯정관장, 오쏘몰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이 있다는 것 이 카테고리 또한 주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자료들을 통해 올리브영은 이전부터 Health 분야에 대해 유효한 지점들을 발굴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리브베러의 방향성은?

단순 '외적' 또는 '내적' 건강에 초점을 맞추는게 아닌 몸 안의 건강을 먼저 채워 근본적인 아름다음과 활력을 겉으로 드러내는 방식 인사이드 아웃 뷰티 전략이라고 한다.


올리브영은 생활에서의 주 고객인 20,30대 여성들의 삶의 데이터를 확보하겠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먼저 광화문과 강남에 올리브베러 오프라인 1,2호점을 만들겠다! 하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 정보를 자세히 보면 광화문과 강남은 올리브영이 목표로 하는 구매력있는 20~30대가 포진 되어있는 곳이며 올리브영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올리브베러가 아닌 올리브베러 매장 그 자체라니 어떤 제품들로 채워질지 궁금하기도 하다.


올리브베러에서는 어떤 영역을 주요한 지점으로 다루게 될지 모르겠으나 아마 아래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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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에 대해 고민을 해보면 건강식품 영양제를 판매하거나 단백질 음료와 같은 건강기능식품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앞서 웰니스에 대해 알아본 것 처럼 웰니스의 범위가 굉장히 넓은 편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주로 많이 겪는 수면 문제, 과민성대장증후군, 자세 문제, 두통, 체력관리, 체중관리, 면역 등과 같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뷰티 뿐만 아니라 옵션이 아닌 필수품으로써 생활권으로 훅 들어오겠다라는 야심이 가득가득 보여진다.


(화장품 위주의 오프라인 매장에는 메이크업 관련 서비스가 있는 것 처럼 관련 클래스도 들어오려나 하는 궁금증이 급 생기네..)









올리브베러와 유사한 전략의 W케어

이전 스터디를 하며 올리브영 앱을 분석했던 적이 있는데 홈에서 제공되는 카테고리 내의 W케어가 눈길을 끌었었다. 아마 올리브베러도 이러한 느낌으로 나오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내년 1분기 론칭을 목표로 하기에 아직 런칭 전이니 과연 이 내용이 맞을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


W케어에서는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게 되어있는데 올리브베러의 경우에도 사람마다의 고민들이 다를 것이라 생각해서 어떤 부분에서 맞춤 케어를 받고싶은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거나 알아가는 과정을 만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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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나의 생리주기를 등록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카테고리 별 제품들을 계속해서 노출 것을 볼 수 있는데 제품 추천 내용을 봤을 때 제공되는 내용과 제품들이 추천하는 주제와 적절하다는 생각은 들지않지만..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성용품의 확장성이 빛을 발하게 해주는 영역인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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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베러가 내가 예측한 방향에서 얼마나 많이 다른 기능과 방식을 제공하며

어떤 차별화 전략을 내세울지 기대감으로 마무리하며 오늘의 분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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