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인간관계 : 물질과 마음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910

by 포텐조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구백 십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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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대해 내가 믿는 진리 중 하나는 "끼리끼리 모인다"이다. 정말 멋진 말이면서 책임 또한 가지라는 말로 내겐 들린다. 지금 내 주변 상황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환경적인 문제도 있지만 어느정도 내가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주변도 시원찮을 확률이 크다는 것. 반대로 내가 성숙한 사람이라면 그만큼 성숙하고 진정성 있는 사람들이 모여 든다는 것이 모임을 4년 가까이 하며 얻어낸 결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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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큰 틀에서의 인간관계는 유유상종이라 정의할 수 있겠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뇌피셜을 꺼내 보자면 "물질 있는 곳에 마음이 있고 마음 있는 곳에 물질이 있다". 처세를 하는 나와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계속 느끼는 바지만 입만 산 사람은 지갑을 열지 않는다.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님에도 커피 한 잔을 사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나 역시도 그와 같이 열지 않게 되며 속으로는 "처세를 못하는 구나"라고 생각한다.


부정하고 싶겠지만 자신의 마음이 가 있는 곳에 항상 돈이 있다. 그게 취미라던지 배움이라던지, 연인과의 데이트라던지 등등. 관심거리이자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에. 그러나 동료나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 지갑을 열지 않는다? 위선도 그런 위선이 따로 없다. 가끔은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처세를 그딴식으로 하니 상종을 못할 사람이구나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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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이게 물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더욱 맞는 말인 것이 반대로 생각해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통용되는 쌍방향의 개념이며 내가 어디에 쓰는 지를 보면 내가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혹은 내가 이 사람을 아끼고 있구나 역으로 알 수 있게 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액수의 크기가 아니라 마음과 물질의 합일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물질이 뭐가 중요하냐, 마음이 중요하면 되었지"라고 주장하지만 마치 "신념은 행하는 것이고 행하는 것이 신념이다"라는 지혜와 동일하게, 외현적 행동과 내현적 신념이 일치가 되어 진짜이듯 물질과 마음은 항상 동일하며 같이 붙어 다닌다. 작은 것이라도 챙겨주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지금도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 저절로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말까지 자연스레 이어진다.



910화 오늘의 해석 :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마음이 있는 곳에 물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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