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26권 마치고 한달 정산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787

by 포텐조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칠백 팔십 칠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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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 오후 6시 40분. 비가 겁나, 무지, 엄청 쏟아진다. 왜 여름에 오라는 비는 안 오고 지금 오냐구요.

집콕을 하던 중 한 달 마다 연재 한 권을 끝내니 정산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6권에는 과연 어떤 내용들이 써져있었고 그 중에서 자체 에디터 픽처럼 해 보도록 하자. 계속 봤던 독자 분들이라면 인상 깊었던 글이 있을 것이고 반면 뜬금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 생각했던 글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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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체험" 편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과 같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어르신들 같은 경우 말이 길어져 주제가 산으로 가기도 했지만 이 분들은 이런 식으로 하소연하며 해소하는 타입으로 파악을 했기 때문에 경청 모드로 소화해냈던 것 같다. 몇 주간의 여정을 끝내고 잘 마무리 되었다.


나름대로 큰 일을 하나 끝냈던 "치과는 무서워" 편은 우아아앙! 하는 드릴소리는 여전히 뇌리에 남아 있다. 몇년 전 사랑니 뽑았을 때는 "ㅎㅎ 별로 안 아프겠쥥~"하고 갔다가 된통 당하고 휴지 물고 나라 잃은 표정으로 집에 있었다. 더구나 좌 우로 하나 씩 있어서 눈물을 머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오래 걸리고 끝나고 나서 아플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깔끔하게 빨리 끝나 별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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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와의 전쟁 버전 0.6"은 일상에서 생겨난 습관이 어떻게 다른 행동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는 지 체감하게 되어 써 보게 된 글이다. 자신감의 전이는 활력과 에너지를 생기게 한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편은 인간관계에서 물질은 곧 마음이다라고 짧게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으며 주변에 처세 못하는 사람들이 눈에 훤히 보여서 "어디 두고보자"라는 속 좁아 보이는 인간적인 감정 또한 가지고 있다.


"대만여행 1,2,3,마무리"편 모두는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고 간만에 가보는 해외여행에서 새로운 바람이 몸을 스쳐 지나가며 바람으로 정신을 샤워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신선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기게 된다. 내게는 자오궁이 그러했다. 그런데 음식이 잘 맞지는 않았...김치 플리즈. 마지막 "얀 지슈카 1,2"편은 강대국 혹은 주류 역사에서 소외된 숨겨진 영웅을 건져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지슈카는 마르틴 루터 태어나기 백년 전의 사람임에도 혁신적인 종교 개혁가의 사상을 따라 자신의 이상을 펼치고자 했던 인물이기도 했다.


자체 에디터 PICK! : "대만 여행 편", "치과는 무서워"

에디터 한 줄 : 해외여행 간만에 가서 생색 한 번 내본 치과 무서워 하는 30짤 어린이


26권을 마무리 합니다 27권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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