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804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팔백 사번째
예전 글에서 밝혔듯 불교는 외부인이 보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개인 수행에 있어 신앙이 뒷받침 되어야 성립된다 주장한 바 있다. 코너 속의 코너, 새롭게 연재해 볼 "신념의 언어들". 인문학적 그리고 문화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불교, 오늘은 여러 부처님들 중에 아미타불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흔히 불자들이 많이 외우는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를 염불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염불이란 말 그대로 부처님을 생각한다라는 의미에서 한자 생각 념에 부처 불자를 쓴다.
깊게 들어가면 힌두교의 만트라와 다라니까지 연결이 된다. 만트라는 블랙핑크 제니의 노래 "만트라"처럼 진언이라 하며 짧은 경구나 슬로건을 이야기한다. 불교에서는 이를 염불이라고 표현하고 나무 아미타불 같은 경우 "아미타 부처님께 의지하고 돌아갑니다"를 뜻을 담고 있다. 곁다리로 문화유산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다라니를 기록한 목판 경전인데 만트라(염불)보다 더 길고 기도문에 가까운 것이 바로 다라니이며 둘의 차이는 크게 다르지 않다.
불교와 힌두교의 공존은 서로 간 문화를 주고 받으며 성장했다. 불교에서 보이는 여러 신화적인 캐릭터들은 힌두교에 강한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대표적인 존재는 바로 아수라가 있다. 아무튼 만트라와 다라니도 두 종교의 핵심적 유산 중 하나이며 불교에선 아미타불이 대표하고 있다. "무량수경"이란 경전에서 출가한 승려 법장 비구가 오랜 수행 끝에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아미타불이 되었다 알려져있다.
부처의 개념은 깨달은 자를 이야기하며, 석가모니도 깨달은 자 중 한 명이며 그와 같이 깨달은 자들은 여럿 존재한다. 그래서 불교에 대해 헷갈려 하는 사람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은 알겠는데 "다른 분들도 부처님? 이게 뭐야?"라고 궁금해 한다. 석가모니는 현 세계의 깨달은 자의 대표인 격이고 아미타불은 서방 극락세계의 대표라고 생각하면 쉽다. 아미타불 부처님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그가 중생을 구원하는 데 맹세한 바가 컸기 때문이다.
"나의 이름을 열 번만 외치면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도록 하겠다" 이는 대단히 파격적인 것으로 그간 부처가 되기 위해 엄청난 수행과 인내를 통해 이루었던 반면 자신이 부처가 되고 나선 다른 이들을 보다 편안하고 비교적 쉽게 고통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선언과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중에게 호소력이 컸고 신라의 고승인 원효대사는 당시 신라의 귀족 불교와는 달리 아미타불 부처님을 거론하며 대중에게 보편적인 구원책을 제시했다. 이어서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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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습관 정리
습관 1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