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803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팔백 삼번째
얏호! 오늘은 머리가 차가워 굳은 건지 도통 아이디어가 나오질 않는다. 글에 대한 소재를 곰곰히 머리로 되짚어봐도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오늘은 날로 먹...아니 아이디어가 안 나오는 날이니 만큼 아무말 대잔치를 해보겠다. 방금 모임을 다녀왔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밤이 빨리 찾아와서 그런건지 소수로 진행되었다. 이럴때면 멤버들이 얄밉다고 생각하기도 하는 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한 명이라도 참여하면 나는 나간다.
나는 비빔면을 굉장히 좋아한다. 집에 비빔면이 없자 나의 비빔수치가 급격히 저하되었다. 힘이 없고 무기력해졌는데 마침 오늘 마트다녀오면서 비빔면을 사와서 해 먹었다. 그랬더니 다시 비빔수치가 정상적으로 되돌아 왔다(?) 팔도비빔면이 보편적 초이스겠지만 나는 다른 비빔면이 더 맛있다. 팔도 비빔면은 너무 인스턴트 내지는 느끼한 맛이 난다. 진정한 비빔면은 새콤해야한다.
평소에 농심 찰비빔면을 애용하다가 어느순간 배홍동 비빔면이 나오길래 처음 먹고는 그냥 그렇네 하다가 찰비빔면이 사라지고 배홍동비빔면만 나오길래 어쩔수 없이 갈아타다 어느새 여기에 입맛이 길들여졌다. 여러 비빔면 중에 하림에서 나온 오징어초빔면도 먹어봤는데 그건 간이 조금 셌던 것 같다. 다시 구입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포장만 너무 번지르르 해.
피자냐 치킨이냐 묻는다면? 나는 피자파다. 그래서 오늘 밤은 피자를 먹고 있다. 부모님도 피자파여서 국론이 통일되어 안정적이다. 콤비네이션 아니면 치즈피자. 클래식~ 치즈가 많이 있어야 하고 크러스트에 치즈가 들어있어야 하며 하여튼 치즈가 늘어져야 좋다. 치킨파들은 어떤 어떤 치킨 그리고 각각의 프랜차이즈 메뉴판을 외우듯 잘 알고 있는 것 같은 데 나는 피자 메뉴도 잘 모른다.
오늘은 날로 먹...이 아니라 그냥 먹는 것으로 대체했다. 아 그리고 나는 맵찔이라서 신라면 이상의 매운 맛을 먹질 못한다. 먹는 순간 입술이 너무 아파서, 사서 고생한다를 먹는 것으로 하고 싶진 않아 즐기진 않는다. 그래서 불닭 볶음면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어우! 진저리가 쳐진다. 떡볶이 매운맛 단계 고를 때 고추 5개 이상 그려진 것을 보면 어우 어떻게 먹나 싶다. 한 개도 힘든 데 말이지.
[매일마다 마주하는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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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습관 정리
습관 1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