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빵떡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802

by 포텐조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팔백 이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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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지금 물고있는 건 경주 황남빵이다. 몇일 전 글에 썼듯 원래는 경주에서 사오려다가 찾기가 애매해서 그냥 집으로 와서 인터넷으로 시켰다. 솔직히 기대 1도 안하고 "지역 빵이 거기서 거기지 뭐"라고 시켜서 받고 한 입 물었는데 벌써 4개째 먹으며 쓴다. 하나에 칼로리도 만만치 않아서 마른 나에게 살좀 주지 않을 까 기대해본다. 여튼 빵과 떡이 요즘 가지각색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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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말한 황남빵은 약간 식감과 모양이 시중에 파는 밤빵 비슷한 데 피는 얇고 속 앙금이 팥으로 가득 차 있어 그냥 팥덩어리라 보면 된다. 냠냠. 찰보리빵도 팔던데 예전에 먹어보고 별로라서 그건 패스했다. 빵하면 생각나는 대전의 성심당은 한번도 가보지 않은 아싸라 누가 사다준 소보루 빵을 먹어본 바는 있는 데 이게 그렇게 인기가 많은 건가라는 솔직한 심정이 들었다. 그래도 한번 찍어먹어보고자 직접 가보고는 싶다.


전주에는 풍년제과! 가장 유명한 빵은 초코파이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초코파이가 아닌 빵 사이에 딸기잼이 있고 그 위에 초코를 뿌려 굳힌 반 쿠키 식감인 빵이다. 엄청 맛있는 정도는 아닌 그냥 먹을 만한 수준이였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빵은 식사용과 간식용으로 개념이 나뉘어져 있는데 흔히 남자의 빵이라고하는 소세지 빵은 좋아하고 간식용 디저트용 빵은 초코나 바게뜨, 소금빵 등 간단하게 만들어진 빵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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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를 얹거나 크림이 있거나 여튼 무언가 많이 시도하거나 양념이 많이 쳐진 빵은 별로 안좋아한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런 빵들이 많고 무엇보다 빵이 하도 비싸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생각된다. 그래서 이번엔 떡으로 눈을 돌리면. 참 사람 심리라는 게 먹고는 싶은데 막상 사놓으면 안 먹고 냉장고행, 냉장고행은 곧 굳어서 찾지 않고 오래 방치. 전자렌지 돌려먹는 것은 뭔가 제 맛이 안난다.


그래도 쑥개떡, 쑥떡이나 송편은 좋아한다. 백설기나 무지개떡은 결코 전자렌지 행을 원하지 않는다. 인절미도 좋아하는데 대체적으로 떡들은 다 좋아한다. 근데 여기서 나만 그런건지 시루떡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물감이 느껴지고 씹기 굉장히 귀찮다. 팥을 좋아하지만 시루떡의 팥은 별로다. 약밥이나 그 뭐지 쫀득쫀득해져가지고 안에 콩이나 다양한거 들어있는 흔히 경조사 자리에서 많이 보게되는 편육하고 보이는 그 떡은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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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1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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