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816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팔백 십 육번째
최근 APEC에서 무궁화 대훈장을 받고 집으로 돌아간 트럼프를 보면서 훈장에 대한 글을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훈장이란 국가나 사회에 공헌을 한 사람에게 내리는 상을 뜻하며 흔히 우리 어릴 때 "개근상"을 감기 한번 걸리면 받기 힘들 듯이 유명한 훈장일 수록 받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건국 훈장"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가 독립하고 정부가 들어서기 까지 지대한 노력을 했던 위인들에게 내리는 표창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세계에는 여러가지 알록달록 오색찬란한 훈장들이 많이 보이는 데, 훈장이 그 공적에 맞게 체계적으로 수여 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근대로 넘어와 국민국가 수립으로 인해, 이전에는 말 잘 듣고 공적이 뚜렷한 사람은 국왕이 직접 직위와 함께 실물로 땅을 줘버리면 그만이였지만 토지는 국가에 귀속되고 중앙 집권화되며 행정의 고도화로 인하여 점차 표창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표창을 수여해주는 사람과 뒤따라 오는 혜택이 권위를 뒷받침 했다.
훈장으로 도배하다시피 한 이미지로는 대게 공산주의 국가들의 간부들이 패용한 것에서 볼 수 있다. 이들은 거의 옷을 입고 나온건지 훈장 컬렉션을 보여주러 나온건지 알수 없을 정도로 어깨부터 벨트까지 훈장들로 꽉 차 있어 마치 갑옷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 그 이유는 공산주의 국가의 특성상 헌신과 공적을 대대적으로 기리고 홍보함으로써 각자의 자리에 위치한 인민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본보기의 역할이 필요했던 것이다.
소련 훈장들만 봐도 사람, 단체 할 거없이 심지어 도시까지 훈장을 받으며 모범적인 사례로 다른 인민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는 직접 개입해서 할당량을 부여하고 조정하는 중앙정부의 동기부여 시스템이었다. 소련 내 최고로 불리던 소비에트 연방 영웅 훈장을 받은 사람은 연금 수령은 기본이고 주택 배급에 최우선 순위로 꽂아 주었으며 교통수단도 거의 무료에 가까운 혜택을 받았다.
여튼 세계 여러나라의 훈장들은 투박하지만 권위있는 것에서 화려하고 오색찬란 한 것까지 다양하다. 미국에서 일반인이 받을 수 있는 훈장인 대통령 자유훈장의 경우 금전적 혜택은 없으나 대통령 초청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며 이후 다른 사회적 혹은 공직 활동에 있어 자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프랑스 하면 레지옹 도뇌르 훈장이 있다. 나폴레옹 황제에 의해 제정되었으며 오늘날까지 가장 권위있는 훈장 중 하나다. 수상자는 칭호 사용, 국립묘지 안장 그리고 국가행사에서 귀빈으로 초대받는 등의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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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1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