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866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팔백 육십 육번째
두둥!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25년의 마지막 날이 흘러가고 26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넘어가는 그 순간 26년 새해의 1월 1일이 시작되고 앞서 한 해를 결산해보면서 365일간 얼마나 많은 결실을 맺었고 얼마나 기쁨과 환희를 느꼈으며 또 반대로 얼마나 많은 고통과 아픔을 느꼈을까? 각자 느끼는 바가 천차만별일 것이다.
나에게 25년은 성장통의 한 해 였지 않았나 싶다. 작년 한 해는 사회적으로 뒤숭숭한 분위기, 사건사고도 많이 터지고 그래서 나와 상관없다 하더라도 그 암울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되어 우울감이 몰려왔던 것 같다. 개인적인 고뇌도 많이 있었던 것 같고 풀리지 않는 불안과 문제 속에서 몸 하나 지키기에 고됬던 것 같은데 "다시 돌아갈래?" 해도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은 한 해다.
진정이 될라하면 또 안좋아지고 될라하면 또 반복되니 왜 이런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항상 나쁜 날은 없었고, 힘드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했던 강연도 하고 메일로 글 관련하여 좋은 소식도 받았으니 나름의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글을 계속 쓰면서 항상 반응들을 해주시니 일상 속 힘이 되어 계속 글을 썼던 점도 있다. 그게 아니였으면 여유를 가질 시간과 공간을 어디서 찾았을 까 싶다.
몇 시간 남지 않은 25년의 끝을 잡고 내려 새로운 26년의 막이 오르고 나서도 어떤 일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으니까 롤러코스터를 타고 하루하루를 집중하며 사는 것이 최선일 수 밖에. 다른 건 몰라도 25년에 박살이 난 멘탈 관리를 다시 추스르고 극복하는 한 해가 되었으며 싶다. 언제나 그렇듯 새해에는 다들 목표를 세우고 계획에 맞춰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득할 시점이다.
무엇이 되었든 25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이미 흘러 지나가버린 과거가 되었다. 마지막은 곧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신호. 이런 분위기에 맞추어서 자기 자신도 어떠한 26년을 보낼 지 잠깐 생각해보면 어떨까? 시간이 흘러서 1월 어느 시점에 금방 까먹고 별반 다르지 않는 생활을 한다 하여도, 매일 매일은 전 날의 마지막이 곧 내일의 또 다른 시작으로 연결되어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다.
오늘의 해석 : 시작은 결국 마지막을 향해 가지만, 마지막도 결국 새로운 시작을 열어주게 된다.
[매일마다 마주하는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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