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과 허세의 차이

by CIELO

전 글에서는 자신감이 이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그 글을 보았다면 중요한 질문이 생깁니다. 만약 자신감이 그렇게 매력적이라면, 왜 모두가 자신감을 "연기"하지 않을까? 실제 능력이 부족하다 하여도 자신감 있는 척 연기를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이 생깁니다.


그 해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우리의 뇌는 수십만 년 동안 생존과 번식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발달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진짜 능력에 기반한 자신감(정직한 신호)과 능력이 없이 포장된 허세(기만적 신호)를 구별할 수 있도록 진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본능을 가지게 된 이유는 기만자가 등장하였기 때문입니다.

능력 없이 자신감을 흉내 내는 개체가 등장하였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개체를 선택할 경우 생존의 불리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사냥 능력이 부족하며 자원 제공의 실패 확률이 보다 높습니다. 또한 유전 적합도도 낮기에 후손 생존률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한 번의 선택이 생존과 직결되어 있기에 잘못된 선택을 한 개체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 장에서는 자신감과 허세의 특징을 비교하여 보고자 합니다.


진짜 자신감의 특징


1. 조용하다


진짜 자신감은 큰 소리 칠 필요가 없습니다. 진짜 능력 있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 등은 그냥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2. 일관적이다.


진짜 자신감은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친구들 앞에서만 자신감 있고 낯선 사람 앞에서 위축된다면, 그것은 진짜 자신감이 아닌 것입니다.

진짜 자신감 있는 이들은 상사, 동료, 후배 등 누구 앞에서도 같은 태도를 유지할 것입니다. 물론 상황에 맞는 예의는 지키지만, 근본적인 자신감의 수준은 일관적입니다.


3. 여유롭다


진짜 자신감은 여유를 동반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조급하게 굴지 않습니다. 대화에서 침묵이 흘러도 불안해하지 않으며 타인의 인정을 구걸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사람들이 잘 몰라주더라도 이들은 기다릴 줄 알 것입니다. 왜냐하면 급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4. 타인을 깎아내리지 않는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자신감 있는 사람은 타인을 깎아내림으로써 자신을 높일 필요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진짜 자신감이 아닌 불안함에서 오는 표현입니다.


반대로 이번에는 허세의 주요 특정 몇 가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1. 시끄럽다


허세는 끊임없이 자신을 알리려 합니다. 예를 들면 과도한 자랑, 과장된 이야기, 불필요한 과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들은 사실 보잘것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능력이 없기에 있어 보이려 연기하며 과시하는 것입니다.

주변 진짜 부자들을 생각해 봅시다. 그들이 돈이 많다고 자랑을 하고 다니나요? 아니면 브랜드가 크게 박힌 명품을 입고 다니나요? 모두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부자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이렇듯 진짜 능력이 있는 이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하여 주변에 자신을 알리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들은 그러하지 않아도 그 누가 뭐라 하여도 진짜 능력이 있는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2. 불일치한다.


허세의 특징은 하나는 말과 행동의 불일치입니다.

자신 있는 말과 반대로 손을 떨거나, 눈을 피하거나,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러한 이들이 자신감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우리 뇌는 이런 미세한 불일치를 본능적으로 감지합니다.


언어적 메시지와 비언어적 메시지가 일치하지 않으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비언어적 메시지를 더 신뢰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신뢰감 있는 이로 받아들일 확률이 적어집니다.


3. 불안하다


허세 부리는 사람은 계속하여 확인을 받으려 합니다.

"내가 잘했지?", "나 괜찮았어?", "다른 사람들은 나 어떻게 생각해?" 등과 같이 이러한 질문들을 통하여 계속하여 남들에게 확인받으려 합니다. 이러한 질문들은 내면의 불안을 나타냅니다. 진짜 자신감 있는 이들은 타인의 평가에 덜 의존적입니다.


4. 타인과의 끊임없이 비교한다.


"내가 저 사람보다는 낫지", "나는 평균보다는 위지"등과 같이 이들은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며 남들을 평가합니다.

이러한 행위를 통하여 상대적 우월감을 통해 자신감을 만드려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불안정한 자신감입니다. 왜냐하면 항상 자신보다 나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자신감과 허세의 특징을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경험해보지 않으셨습니까? 호감 있던 사람이라도 허세가 과한 경우 비호감으로 느껴지는 경험 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 이러한 역효과가 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진화적으로 허세는 매우 위험한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허세를 가진 기만자들은 여러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 불안정성의 증거: 허세는 사실 "나는 실제로는 이만큼의 가치가 없어"라고 광고하는 행동입니다. 진짜 능력 있는 사람은 이러한 시끄러운 광고는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 신뢰의 파괴: 말과 행동의 불일치는 신뢰를 파괴합니다. 기뢰는 장기적 관계의 기초입니다.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은 좋은 파트너가 되기 어렵습니다.


- 정직하지 않음의 신호: 위와 마찬가지로 허세는 일종의 연기 즉 거짓말입니다. 만약 이런 작은 것에서도 거짓말을 한다면, 더 중요한 문제에서도 거짓을 말할 확률이 높다는 신호입니다.


우리의 뇌는 이 모든 것을 무의식적으로 처리합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저 사람 허세 부리네"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능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매력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허세를 부리는 기만자들의 속아 그들은 선택한 이들은 자연도태 되며 그러하지 않은 유전자를 가진 개체들이 더욱 생존확률이 높았습니다. 여러 세대를 반복하며 우리 깊은 속에는 허세를 판별하는 본능이라는 프로그램이 인식되어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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