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미니홈피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전진철 May 06. 2018

칭찬

세상에 칭찬만큼 달콤한 게 있을까. 하지만 그걸 의식하는 순간부터 내가 뱉는 모든 것들이 한도 끝도 없이 구려지기 마련이다. 더 중요한 건, 상대에게 인정을 바라는 그 시점부터 내 감정의 주도권이 상대방에게 넘어가버린다는 점이다. 스스로를 잃어버리기 딱 좋은 패턴이다.


칭찬이든 악담이든, 다른 사람의 평가에 초연해지는 연습이 중요하다. 내가 세운 기준에 맞춰 살아가야 나를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 남들의 인정 때문이 아니라 내가 나라서 행복할 수 있는 이유들을 모아서 차곡차곡 쌓아올려야 한다. 나도 계속 연습하는 중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5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