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하는 생각들에 이어 2번째 발행 인 것은 비밀
6월이면 보통 이런 생각들을 한다.
첫째, 벌써 6월이다. 한 해가 반이나 지나 가고 있다.
5월에 연휴가 있고, 6월 초도 연휴가 있어서 그런지, 6월이 더 빨리 다가온 느낌이 있다. 어어 하다가 6월 중순이 되고, 와 곧 7월이네? 하반기 시작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장마와 무더위를 거치면 9월이 오겠다 하는 이야기들을 한다. 6,7,8월 여름을 맞이하는 자세이다. 상반기에 기억에 남는 일들을 했나 나에게 물으면 또 딱히 기억나는 일들이 많지 않는 경우, 하반기 계획 세우기에 돌입한다. 올 해는 무엇인가 꼭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반년만에 브런치를 찾는다.)
두번째 하는 생각, 하반기에 뭐하지.
2025년 올 한해는 반드시 이것만은 하겠다 라는 다짐을 했었는데, 하반기에는 뭘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 하루하루를 더 잘 보내리라 라는 마음으로 다이어리를 (오랜만에) 연다. 한 4월쯤 적은 내용이 있다. 여행다녀온 이야기, 뭐하기 뭐하기 이런 내용들. 아직 안 한 것들도 있다. 탁상달력도 본다. 여기에다 적어서 뭐할지 자주 보고 점검해야겠다 라는 마음가짐을 한다.
세번째 하는 생각, 장마를 맞이해야 겠군.
이번 여름에는 비가 또 얼마나 올까 하는 생각으로, 제습기도 알아보고, 레인부츠도 검색해본다.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라기도 한다. 올 여름에는 태풍 피해 없이 모두 무사히, 안전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아 비가 내릴때는 실내에 있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실내에서 비를 바라볼 생각도 미리 해본다. 책 한권과 따뜻한 차와 빗소리를 조용히 들을 공간이 필요하겠다.
네번째 하는 생각, 생일이 온다.
나를 포함 가족 중 여름 생일이 많아서. 생일이 떠오른다. 올해 생일에는 무엇을 할지 고민해본다. 여름이 생일이신 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실지도.
마지막 하는 생각. 아직 6월 밖에 되지 않았다. 6개월이나 남았네!
그렇다. 아직 반 페이지나 남았다. 올해에 못다한 일이 있다면 당장 도전해 보기를 추천한다. 충분히 뭐라도 할 수 있는 기간이다. 그리고 내일 부터 맞이하는 하루에 감사함을 느껴보기를. 매일매일이 모여 6월이 된 것이기에. 해가 뜨고 지는 것이 하루를 말해 준다면, 내일은 해가 다시 뜬다. 그리고 하루가 또 주어진다. 내일 부터 또 하면 된다. 모두 무더위에도 힘내시길 바라며. 하반기를 잘 맞이해 보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