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류를 위한 농촌이해의 모든 것
믿기지 않겠지만 불과 50년전까지만 해도 한국은 농업국가였다. 전 국민의 2명 중 한명꼴로 거주하는 수도권 지역은 고향을 떠난 이주민들의 집합소로 매년 설추석 고향가는 길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흙을 떠난 사람들..
농촌을 떠나 대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1세대. 그리고 그 1세대가 사라지면 농촌과의 연이 없어질 2세대. TV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서나 농촌을 소비하게될 2세대는 아마도 한반도에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새로운 인류가 될 것이다.
도시인류를 위한 농촌설명서는 앞으로 이러한 이야기를 다룰 것이다.
1. 거주 공간으로서의 농촌
2. 먹을거리 생산 공간으로서의 농촌
3. 문화, 언어, 역사적 공간으로서의 농촌
4. 농촌을 지키는 사람
5. 유산
6. 대자연과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