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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침착이 Oct 23. 2024

<침착이의 게임 리뷰 - 12>

호환성QA의 게임 리뷰

-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


 오늘은 '픽셀 포켓 모험'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리뷰하려고 한다. Red Polaris Studio라는 회사에서 제작 및 배급을 진행하였고 7월 16일에 출시되었다. 과거 닌텐도 혹은 에뮬레이터를 활용하여 PC에서 플레이하던 포켓몬스터를 거의 비슷하게 구현하였다. 이런 레트로 스타일의 픽셀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는 게임들은 아무래도 ip가 매우 중요한데 역시 포켓몬스터라는 강력한 ip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보였다. 다만 공식 포켓몬 회사에서 만든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럼, 이제 게임 리뷰를 시작해 보자.

 1. 언어 변환
 우리나라 회사에서 만든 게임이 아니어서 해외 현지 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게임에 표기되어 있는데 번역을 진행하면서 어색한 부분의 번역이 존재하였고 또한 단어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UI들이 겹치는 부분이 많이 보였다.
아무래도 처음 게임을 실행하였을 때 이런 이슈들이 눈에 가장 먼저 보이는데 게임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지곤 한다. 스타트업 회사나 중소 회사는 아무래도 LQA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많고 다양한 유저를 타깃으로 게임을 출시하기보다는 작더라도 본인 회사의 확실한 커버리지를 잡고 게임을 출시할 필요가 있다.

 2. 환경 설정
 모바일 게임 특성상 환경 설정에서 많은 부분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 게임 역시 소리, 정도 말고는 변경 할 수 있는 내용이 크게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능적인 측면에서 크게 변경이 필요하지 않았다.


 생각했던 것 보다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서 놀랐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표절 및 저작권 침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볍게 찍먹하는 것은 좋지만 과금할 때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색한 번역, 레트로가 아닌 예전 세대에 출시한 중국 양산형 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나서 사실 오랫동안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포켓몬을 좋아한다면 가볍게 포켓몬 구경하는 정도로만 추천한다. 다음 주는 라이엇에서 신규 출시했었던 모드인 '집중포화'라는 게임을 리뷰하려고 한다. 소위 LOL ip를 활용한 뱀서류 게임 장르인데 요 게임이 생각보다 잘 만들어서 오픈 당시 꽤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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