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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침착이 Nov 13. 2024

<침착이의 게임 리뷰 - 15>

호환성QA의 게임 리뷰

- 중독 신고는 1336 -


 오늘 소개할 게임은 지난번에 리뷰를 작성했던 '데이브 더 다이버'라는 게임 내에 있는 미니 게임인 '짐보의 게임'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데이브 더 다이버 내에 어인 마을에는 각종 미니 게임을 할 수 있는 오락장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해마 경주, 상어 이빨 등 단순한 운빨(?) + 피지컬이 요구되는 게임이었으나 이번에는 뇌지컬을 써야 하는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드 게임을 좋아하고 즐겨하기 때문에 룰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양한 조커 카드들의 효과를 받으며 포커 족보를 통해 점수를 득점하는 형태입니다. 하루 3회 플레이로 제한하고 있을 정도로 중독성이 매우 강한 게임입니다.



 호환성 측면에서는 기존에 데이브 더 다이버 리뷰를 진행했었기 때문에 크게 특이한 점이나 독특한 UI가 발견된다기보다는 키매핑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직관적인 표현과 안내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을 더 높였습니다.


 게임 측면에서는 데이브 더 다이버라는 게임을 하면 항상 느끼는 인상은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기획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번 미니 게임 역시 게임을 좋아하고 즐겨하는 사람이 만든 섬세한 미니 카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더해서 카드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족보와 세심함 튜토리얼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앞서 리뷰하는 게임 중에 오랫동안 살아남는 게임들의 공통점은 게임의 호흡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의 흥미를 더욱더 유발하는 이벤트는 반복적인 콘텐츠나 무분별한 콜라보가 아닌 단기간에 사람들의 도파민을 자극 시킬 수 있는 미니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꾸준히 신규 지역이나 미니 게임을 출시해 주는 게임은 유저 입장에서 게임을 끊을 수 없는 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본인 스팀 서랍에 있는 오래된 게임을 접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해 보는 것을 추천하면서 오늘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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