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환성QA의 게임 리뷰
- 거 너무 심한 거 아니오 -
오늘 게임 리뷰는 RUSH: Xtreme이라는 게임입니다. 첫인상은 어릴 적 플레이스테이션 2에서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SSX Tricky가 생각나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때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해당 게임을 플레이했지만 막상 플레이하니 아쉬운 점이 꽤 보이는 게임이었습니다.
광고
정말 지독하게 광고가 많습니다. 실제 체감상, 44초의 플레이를 위해 30초의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구조가 반복됩니다. 이는 보상형 광고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플레이 흐름 자체에 강제적으로 삽입되는 형태에 가깝습니다. QA 입장에서 보면 이는 단순한 BM 전략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직접적으로 훼손하는 요소로 판단됩니다.
레이싱 게임은 ‘연속 플레이’가 핵심입니다. 짧은 판을 여러 번 시도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실패를 빠르게 만회하는 구조가 재미의 중심인데, 매번 광고로 흐름이 끊기게 되면 이 장르적 장점은 급격히 약화됩니다. 결국 유저는 게임을 더 잘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광고를 다시 보기 싫어서 게임을 종료하게 됩니다.
성능
품질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다소 특이한 지점부터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RUSH: Xtreme은 그래픽 해상도를 슬라이드 방식으로 직접 조절할 수 있으며, 별도로 품질을 ‘낮음 / 보통 / 높음’의 세 단계로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에서 보기 드문, 비교적 세밀한 옵션 제공이라는 점은 분명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필자는 모든 옵션을 중간 수준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플레이를 진행하였고, 이 경우에는 생각보다 히칭이나 버벅거림이 적어 비교적 안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해상도와 품질을 모두 높게 설정했을 때는, 게임이 전반적으로 다소 버거워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프레임 유지가 불안정해지고, 레이싱 게임에서 중요한 ‘즉각적인 반응성’이 미묘하게 저하되는 순간들이 관찰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지점에서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당연히 좋은 해상도와 높은 품질로 게임을 즐기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구조가 단순한 편에 속하는 이 게임에서조차,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 낮거나 중간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면 그 경험이 유쾌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과거 미화일지는 모르지만 SSX Tricky라는 대작과 비교가 되다 보니 아쉽게만 느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게다가 덕지덕지 붙여놓은 광고에 광고 제거는 또 9000원 돈 되는 비용을 요구하는데 과연 얼마나 사람들이 돈을 소비할지는 의문입니다. 다음 주는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