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희망 풍선

'희망은 지지 않는다' 서시

by 이주형

희망 풍선


등굣길에 교통사고가

크게 났습니다

주인 잃은 책상을 보고


어른들은
"안 된다", "안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된다", "꼭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1년이 지난 후 학생들이 옳았습니다

싸늘해진 책상에 다시 온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 학생들이 바로

우리 사회의 희망입니다.

그 희망을 키우는 것이 교육입니다.


희망은 풍선과 같습니다.

잘했다, 잘했다 불어주면

한없이 커집니다.


하지만 안 된다고만 하면

그 풍선은 부풀어 보지도 못한 채

터지고 맙니다.


더 이상 어른들의 이기적인

안 된다는 마음으로

그 희망의 싹을 짓밟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사회 희망의 답은

학생입니다!



이전 14화느림의 품격(品格) 2…시인의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