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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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밥을 어떻게 해요
물은 얼마나 넣어요
얼마나 기다려요
김은 왜 나요
밥 잘못되는 거 아니에요
처음은 물음에 물음을 낳았다!
선생님, 밥 냄새가 너무 좋아요
이게 진짜 밥 냄새인가요
이제 김이 안 나요
냄새가 더 좋아졌어요
처음은 기대라는 이름으로 춤을 추게 했다!
선생님,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해요
도저히 못 참겠어요
진짜 궁금해요
처음은 행동으로 옮길 용기를 주었다!
뜸이 들기도 전에 큰 보물을 지키듯
숟가락을 들고 비장한 각오로
밥솥을 지키고 있던 아이가
보물 상자를 열듯 밥솥을 열었다,
따스함으로 어우러진 밥알들
그 따스함을 처음으로 맞이한 건 손
귀한 손을 잡듯 맞이한 밥알들과의
행복한 조우!
선생님, 정말 맛있어요
제가 지은 첫 밥이에요
엄마가 생각나요
처음은 어머니의 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