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일기

국어 공부(방법, 살다 보면)

by 이주형

느낌 일기

-국어 공부(방법, 살다 보면)-


"너도 해봐 눈을 감고 중얼거려 /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차지연 '서편제' OST 중에서)


감사하게도 살기 위한 주문을 찾았습니다. 매일, 매시간 입에서, 마음에서 주문을 집도합니다.


"그저"라는 말을 넘기기가 유독 힘듧니다.

때론 한숨이, 더 때론 눈물이 납니다.

"그저"의 마법은 늘 눈물 이후에 옵니다.

그 마법의 선물은 위로와 용기, 그리고 인내입니다.


질량보존의 법칙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지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마음의 질량만큼은 이 법칙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슬프게 확인합니다.


눈물이 비어진 자리를 웃음이 채우지 못하는 것이 질량 보존 법칙의 예외임을 매일 느낍니다!


그래서 웃음이 부족한 자리를 학생들과의 수업 추억으로라도 채우기 위해 국어 수업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모든 수업에는 학습목표가 있습니다.

국어 수업을 할 당시 첫 번째 학습목표는

"학생들과 수업 내용으로 기쁘게 세 번 이상 웃을 수 있다."였습니다.


웃음을 모르던 시절,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다른 목표로는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목표의 달성은 선택이 아니라 절대 필수였습니다.


그래서 만든 질문이


*"국어(교과)란?"입니다.


국어 과목을 정의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국어가 어떤 과목인지도 모르고 학생들은 국어 교사의 앵무새가 됩니다.


국어만큼은 "그저"해서는 안 되는 과목입니다. 국어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어 교과가 어떤 과목인지 정확한 이해와 정의가 필요합니다.


국어 교과를 한 문장으로 정의할 수 있는 국어 교사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국어 수업 첫 시간에 국어 교과가 어떤 교과인지를 설명하고, 또 학생들의 이해를 확인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를 본 적은 없습니다.


댓글로 국어 교과를 한 문장으로 정의해 주시는 분께 소정의 상품을 드리겠습니다.


국어 교과란 어떤 교과일까요!

.#국어 공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