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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형 Nov 30. 2024

이별 응원가

인연법칙

  이별 응원가

- 인연법칙 -


이별을 응원합니다


세상 일 중에 인연 아닌 게 어디 있겠습니까!


인연이 멀리 있고, 곁에 있고의 차이일 뿐입니다.

만남도 인연이요, 당연히 보냄도 인연이 하는 일입니다.


만유인력도, 질량보존도 모두 인연 법칙입니다.


웃음도 인연이 짓는 것이며, 눈물 또한 인연이 흐는 겁니다.


기쁨도, 외로움도 모두 인연 길에서 만나는 마음입니다.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듯 인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끝나면 또 시작이 있음을 믿는 것이 인연을 받아들이는 자세입니다.


그게 사는 겁니다.


여기 시작과 끝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눈을 뜨는 것이 시작일 수도 있지만, 끝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 알겠습니다.


이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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