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섬 편지

그래, 다시

by 이주형

섬 편지

- 그래, 다시 -


세상에 풀 아닌

꽃이 없듯이


세상에 꽃 아닌

네가 없다


세상에 너 아닌

내가 없듯이


세상에 나 아닌

섬이 없다


섬마다

너의 기억이

꽃으로 일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