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지내려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열이 뻗친다
어쩌다보니 나는 미국 IT의 선두주자로서 주식 시장을 이끌어가는 FAANG에 매료되어 미국 주식에 손을 댔다. 이로써 나는 한국에서는 개미로, 미국에서는 ape로 불리우게 되었다. 글로벌한 개미가 된 것이다.
어쨌든 나는 FAANG의 맨앞에 서 있는 F사의 주식을 특정 시점에 좀 사두었다. 맨 앞에 있으니 최고 아닐까 하면서 말이다.
Amazon
Apple
Netflix
Facebook이 21년 11월 1일에 사명을 Meta로 바꿨다.
FAANG이 MAANG이 된 것이다.
이게 징조였을까. 이로부터 3달이 지난 22년 2월 3일,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적표로 Meta 주가는 폭락했다. FAANG 터질줄 알았더니 MAANG한 것이다.
2월 대폭락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들여다보고 있는데, 올해는 아무래도 MAANG한 것 같다. 한달에 딱 한번 기분좋은 월급날에만 어떤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