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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미아 티엔씨 May 04. 2022

비즈니스 고수를 알아보는 법

비즈니스 칼럼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거나, 계약을 위한 미팅이 계획되어 있거나, 혹은 거래처 신규 담당자와 모임을 앞두고 있을 때,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 하에서 어떠한 유형의 거래 상대방을 신뢰할 수 있는지 나만의 방법이 있는가? 초면 혹은 대화를 통해 비즈니스 고수를 알아볼 수 있는가? 더 나아가 고수의 비법을 알고 싶은가? 


본 칼럼에서는 ‘고수’라 판단할 수 있는 조건들을 살펴보고,  사업,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인간관계까지 확장해서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저자 한근태)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빠르다  

고수는 빠르다. 말도 빠르고 눈치도 빠르고 행동도 빠르다. 일이 빠른 것은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고수들은 피드백이 빠르고, 하수들은 피드백이 느리다. 하수는 길고 느릿느릿하다.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 느린 사람은 여유 있다고 자신을 미화하지만 실은 대부분 게으른 경우가 많다.  



시간을 잘 지킨다

사람을 판단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서로 정한 시간을 잘 지키는지의 여부이다. 시간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습관의 문제를 넘어서서 성실성의 척도가 된다. 늘 제시간에 오는 사람은 자기 삶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사는 착실한 사람이다. 믿을 만하다.  



스마트한 일처리

열심히 하는 것보다 영리하고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 고수는 스마트하게 일한다. 첫째, 목표를 확실하게 확립하고 이를 위해 매진한다. 둘째, 우선순위 확립이 중요하다. 셋째, 자제력과 감정 조절 능력이다. 넷째, 시간관리 능력과 집중력이다. 다섯째, 스트레스 대처 능력과 약간의 둔감함이 필요하다. 여섯째, 핑계보다는 일이 되게끔 해야 한다. 그래서 할 수 없다는 말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했습니다”란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미리미리   

고수는 일이 없을 때 사람을 만난다. 하수는 일이 생겨야 사람을 만난다. 그러니 일이 풀리지 않는다. 원고는 늘 마감 전에 넘기고, 강의 때는 적어도 한 시간 전에는 도착한다. 여러분은 미리미리 하는 스타일인가?  



디테일하다

사업의 승부는 비전이나 전략 같은 큰 아젠다보다는 디테일에서 결정 나는 경우가 많다. 디테일이 강해야 제대로 된 관리를 할 수 있으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디테일이 강해야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지존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둔한 사람은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 작은 시그널에서 위기를 읽을 수 있고 동시에 기회의 싹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관찰력이 뛰어나다

고수들은 보는 눈이 날카롭다. 관찰력이 뛰어나다. 별 것 아닌 것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그래서 기회를 잘 잡는다. 고수들은 어떻게 이렇게 관찰력이 뛰어날까? 뭔가를 갈구하고 호기심이 강하기 때문이다. 관찰을 전체를 보면서 동시에 디테일을 보는 행위다. 또한 세상만사 연결하는 능력이다.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자기 관리를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철저하다. 자기 분야에 많이 투자하고 끊임없이 공부한다. 최상의 컨디션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한다.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쓰지 않는다.  



오픈되어 있다  

고수는 개방적이다. 하지만 하수는 폐쇄적이다. 고수는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여러 방면의 책을 읽고 여행 경험도 많다.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다. 주제도 다양하고, 선입관이나 고정 관념도 별로 없다. 걸리는 것이 없어 같이 얘기하기 편하다. 


거래 상대방이 위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하더라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관계에 성공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기본적인 비즈니스 고수의 면면을 파악하고 있다면, 더욱 긍정적인 선택 및 그에 따른 비즈니스 관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할 수 있겠다.




법인 및 세무 상담 정보는 하기의 프레미아 티엔씨 (Premia TN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상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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