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세적번호에 대해 알아보기
대만에서 사업을 하시다보면 세적번호(稅籍編號)가 정확히 무엇인지, 통일번호(統一編號)와 같은 개념인지 헷갈려한다. 오늘은 본문을 통해 대만 세적번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법인의 세적번호
회사의 세적번호(稅籍編號)와 통일번호(統一編號)는 많이들 헷갈려 하는 부분이다.
8자리 숫자로 이루어진 통일번호는 대만 영리기업의 개별 법인 식별코드이며, 회사 등기 등록 허가 시 부여된다. 또한 상품 혹은 서비스 매입 시 통일번호를 제시하면, 해당 통일번호를 보유한 회사는 구매 항목에 따라 부가세 신고 시 매입 세액에 대하여 매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반면 세적번호는 국세국 세무등기 시 부여되는 번호로서, 회사의 세무 신고 시 국세국에서 해당 코드로 회사를 식별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회사 운영을 하면서 통일영수증 발행, 계약 등을 진행할 때 사용되는 번호는 통일번호이다. 세적번호는 국세국에서 각 회사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번호이며, 사업 운영 시에 통일번호만큼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다.
개인의 세적번호
세적번호는 사실 회사에게만 부여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도 세무 신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세적번호를 가지고 있는데, 개인의 세적번호는 다음과 같다.
1. 대만 신분증 소지자의 경우, 신분증 번호 (내무부에서 부여한 10자리 알파벳+숫자)
2. 대만 ID No.(統一證號) 보유자의 경우, 해당 번호 (내무부에서 부여한 10자리 알파벳+ 숫자)
3. 1, 2번에 해당하지 않는 개인은 현행 세적번호 방식으로 할당
생년월일 8자리 + 영문명 앞 2글자
예시) 1942년 7월12일 생의 ROBERT DAVISON의 세적번호는 “19420712RO”
자세한 정보는 프레미아 티엔씨(PREMIA TNC) 공식 블로그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 사항 있다면 당사 이메일 또는 유선 연락하여 함께 논의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