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마란스 Jun 05. 2023

기획자,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가?




작고하신 스승님께서
가장 처음 나에게
가르침을 내릴 때 해주신 말씀

기획이 뭐라고 생각하니?




너는 너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

기획자는 기획자의 철학이 있어야 하고,

자신이 가진 직업에 대한 철학이 있어야 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생각에 대한 철학이 있어야 하고,


그래야만, 자신이 일하는 과정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생긴다.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매일, 지금 이 순간까지. 생각하는 단어이다.



기획이 무엇이지?



처음에는 지휘자 같은 역할이라고 했었다.

바이올린, 트럼펫 등 각 악기별로 서로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


이후 몇 년 뒤에는,

박자에 흐트러짐 없이 정확하게 연주되지만 그 안에 영혼이 담겨있어 심금을 울리는 소리를 만들어내는 지휘자라고 했었다.


또 몇 년 뒤에는,

리더라고 했었다. 프로젝트의 안녕을 위해. 모두를 이끌고 방향을 만들어 가는 것.


또 몇 년 뒤에는,

Think. 이걸로 바뀌었고, 지금껏 변하지 않고 있다.



2020년도부터 내가 생각하는 기획은, 

기획은 Think이며,

기획서는 Think를 표현하는 것이며,

잘 만든 기획서는 '아, 그래 이거야 이거, 내 생각이 이거였다고'라고 만들어진 것이며,

성공한 기획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닌 그 일을 하는 모두의 만족도가 올라가는 것이다. 




기획 = Thnk




계속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기획이란 무엇일까'

결국 이 생각들이 이어지고 단단해지고 만들어져, 지금의 Think라는 나만의 철학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기획자 = Junt do.



이렇게 바뀌었다.





생각을 하고 실행하는 것

이것이 나라는 사람이 가진 철학이다.






결국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문제이나.

주니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기획이 아니어도, 

'자신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알고, 

되새김질 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시켜나갔으면 한다.





저작권 고시

저작권 자체는 도큐멘토에 있으며, 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출처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임의 수정, 인용, 다른 창작물에 도용하는 경우는 불허합니다.

by docuMENTO             






매거진의 이전글 컨설팅의 답은 정해져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