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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마란스 Jun 12. 2023

기획자는, 배우는 것을 두려워 말라



항상 배우고 있다고 하지
항상 바뀌고 있다고 하지

구라즐~






지금도 안 배우면 내일도 모를 것이다.

지금도 안 배우면 한 달 뒤에도 모를 것이다.

지금도 안 배우면 내년에도 모를 것이다.


지금 배우려 들지 않으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언젠간 알게 되지 않는다.

지금 알아야 언젠가 알게 되는 것이다.

지금 알아야 언젠가가 오게 된다.



기술을 두려워 말라.

개발자 욕 좀 그만해라

기술을 알아야 기획하는 것이다.

기술을 모르고 어떻게 기획을 한다는 것인가? 


수박 겉만 계속 핥아댈 것인가? 그게 호박인지 수박인지 알아보지도 못하면서?


제발 기술 몰라도 기획한다는 헛소리 지껄이지 마라. 제발. 내가 쪽팔리다.

기술을 알았을 때 본인의 기획이 얼마나 더 깊어지는지, 본인 스스로 깨달아야 알겠는가?



먹어봐야 아는가? 기획자가?

기획이 무조건 경험해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간접경험을 직접경험인 것으로 이미지 트레이닝 해서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도 있다.



RSS라고 아는가? 알면 뭐 하나 쓰질 않는데.

최신 뉴스, 최신 기술정보를 하나하나 받아보고 흐름만 알아도 반은 먹고 간다.



LBS라고 아나?

단어만 알면 뭐 하나, 어떤 통신방식이 사용되는지, 위치측위는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종류는 무엇인지, 내가 소속된 회사가 이걸 어떻게 이용하려 하는지. 알아야 기획할 것 아닌가..



개발자한테 항상 무시당하는가?

개발자한테 항상 욕먹는가?

이유를 몰라??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알려주겠다.


한국에 있는 흑인이 한국말을 하나도 못해, 그럼 친절해지던가?

한국에 있는 동남아인이 어눌한 말투로 말해, 그럼 친절해지던가?


흑인이 유창한 한국어로 얘기하고 있어, 움찔하지 않나? 말을 조심하게 되지 않나?


그런 거다. 기술을 알면 기술자가 움찔한다. 쉽게 행동하지 못한다.


당연히 기획의 깊이도 달라지고 기획자의 생각도 다르게 움직인다.




어디 가서 주둥이만 나불거리지 말고, 

어디 가서 아는 척만 하지 말고

어디 가서 많이 아는 것처럼 이야기만 해대지 말고,


어디 가서 자기 알아봐 주기만을 바라지 말고..



기반을 가지고 있는 기획자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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