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부의 사유

40세 전에 반드시 마무리해야 할 6가지 재정적 준비

by 김현재



보통 40대를

인생의 전환점이라

생각하는데요



기대 수명 기준으로 보면 인생의 약 40%를 지나온 시점이며, 경제적으로는 복리의 효과를 본격적으로 누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해요. 이 시기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이후 삶의 안정감과 여유가 크게 달라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40세가 되기 전 반드시 마무리해야 할 6가지 재정적 준비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해요.





대부분의 부채 정리


40세를 앞두고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부채 정리예요. 빚도 좋은 빚과 나쁜 빚이 있다는건 아실텐데요. 대표적으로 주택 담보 대출은 좋은 빚에 해당이 되고, 할부나 카드론 등은 나쁜 빚에 해당해요. 차이점은 자산에 대한 빚이냐, 소비에 대한 빚이냐이죠.



특히 자동차를 5년마다 새로 교체하면서 매달 50만 원 이상을 할부로 지출하는 경우, 그 돈이 복리의 기회를 잃는 셈이에요. 이자율이 높은 부채부터 갚아나가되, 이자만 갚지 말고 원금 중심으로 상환해야 해요. 수입의 일부를 계속 빼앗기는 구조에서는 절대 자산이 늘어날 수 없으니까요.




생활비 현금 확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비상금 마련, 즉 현금 확보예요. 일반적으로는 6개월치 생활비를 권장하지만, 개인의 안정성 기준에 따라 3~12개월까지 조정할 수 있어요.



현금을 보유하면 수익률은 낮을 수 있지만, 위기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갑작스러운 실직, 사고, 건강 문제, 또는 시장 급락에 따른 투자 기회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현금’은 기회를 잡는 힘이 되어주기도하고요.



많은 사람들이 자금을 모두 투자에 몰아넣고, 하락장에 패닉셀을 하거나 급히 돈이 필요할 때 손해를 보고 매도하곤 해요. 그러고선 지나고 나서 바보 같았다고 후회하죠. 그래서 일정 비율의 현금을 확보해두는 습관은 반드시 필요해요. 투자금엔 현금비중이 20-30%수준은 유지해야해요. 결국 위기 앞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건 ‘멘탈’, 그 멘탈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 ‘현금’이에요.




내 집 마련 전략 구체화


40세 전에는 자가 보유 vs 전세/월세에 대한 방향성을 결정해야 해요. 주거비는 평생 가장 큰 고정지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살 것인지를 결정하는 건 매우 중요한 재정 전략이에요.



자가 보유의 장점은 무엇보다 심리적 안정감이에요. 특히 한국처럼 부동산 중심의 사회에서는 정책적으로도 자가 소유가 유리한 경우가 많죠. 특히나 불확실성이 높은 현재에 '내 집'이 주는 안정감은 당장 소득이 끊겨도 살 곳이 있다는 느낌을 주니까요.



반면 월세는 자산을 묶지 않고 다른 수익성 높은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줘요. 만약 사업이나 투자를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 있다면, 굳이 자산을 비생산적인 부동산에 묶을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불확실성이 크거나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자가 보유가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일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나만의 전략을 갖는 거예요.





자녀의 대학 등록금 준비



자녀가 있다면, 대학 등록금 준비는 필수예요. 사실 미래에 대학의 위상이 현재와 같을지는 미지수이지만, 대비는 해야죠. 단순히 사교육비를 마련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대학에 진학하면 등록금뿐 아니라 생활비, 교재비 등 추가적인 지출이 상당히 커지기 때문이에요.



자녀에게 학자금 대출을 떠넘기면,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부채를 안고 시작하게 돼요. 결혼, 독립, 첫 집 마련 등 인생의 여러 결정에 제약이 생기게 되죠. 자녀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해요.



예를 들어, 자녀가 태어난 순간부터 매달 10만 원씩 S&P500 지수에 투자하면, 18년 후 등록금 이상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요. 장기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길 추천드려요. 이 때 계좌는 연금저축펀드로 하는게 좋아요. 어릴 때부터 연금을 만들어주면 돈이 커질 충분한 시간을 주는거니까요.




수입 증대 및 커리어 리빌딩



30대 중후반이 되어도 수입이 정체돼 있다면, 직업 전환이나 경력 리빌딩을 고려해야 해요. 지금의 회사에서 더 이상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거나, 연봉이 업계 평균보다 낮다면 과감한 결정이 필요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 30대 중위소득은 월 330만 원 정도인데, 이보다 훨씬 낮은 수입을 받고 있다면 경로 수정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경력의 후반부에 들어서기 전에 자신의 수입 구조를 재정비하고, 다양한 소득원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해요.



40세 이후에는 급격한 경력 전환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 시기를 수입 다각화의 골든타임으로 활용해야 해요.




자기 자본 1억 원 이상 만들기



마지막으로, 순수 금융자산 기준 자기 자본 1억 원 이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이 시점부터는 자산 증식의 가속도가 붙고, 투자와 복리의 힘이 본격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해요.



1억 원은 단순히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죠. 누군가는 평생 만져보지 못하는 돈이고, 또 누군가는 쉽게 쓰는 돈이에요.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는 최소한의 준비자금이자, 자산 구조를 본격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되기 때문이에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어요. 시간을 흘려보내는 대신, 지금의 자산 구조를 점검하고 효율적으로 재편해보세요. 생각보다 빠르게 1억 원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존재해요.



40세는 ‘늦기 전’이 아니라 ‘막차를 탈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에요. 지금의 결정이 이후 40년을 좌우할 수 있어요.


출처 : https://youtu.be/QfNAPHWTs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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