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직접 발로 뛰는 사람들을 유난히 좋아한다.
PROJECT 6-4(아이디어 공모전) : 광진구 전통시장 공실 기반 청년 외식 창업 클러스터 조성
=> ’22년 광진구 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2022.6
한줄요약 : 세상은 직접 발로 뛰는 사람들을 유난히 좋아한다.
2022년 ‘건국대학교 인액터스’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 비즈니스 동아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프로젝트의 장 역할을 맡았는데 프로젝트 성과가 영 시원치 않아서 구성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습 니다. 프로젝트 정리 이전에 분명한 성과 하나를 남기고 싶어서 교내 공모전에 도전했고 결과적으로 상장 하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직접 발로 뛰는 사람들을 유난히 좋아한다.
광진구 전통시장 3곳의 재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담았습니다. 보다 진정성 있는 제안을 위해서 중곡시장, 화양시장, 자양시장을 직접 방문하고 시장상인회 관계자를 인터뷰했습니다. 그리고 PPT 안에서 ‘이렇게 내가 발로 뛰었다! 구글링한 데이터만 담지 않았다!’ 라는 것을 최대한 어필했습니다.
(1). 배경과 문제
광진구 소상공인, 지역경제라는 범위 자체가 너무 넓기 때문에 제안 배경과 문제도출 파트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어렵다는 정도의 문제 의식은 심사위원들 사이에서도 공유되었으나 광진구의 인구구조 및 시장 입지 등 구체적인 문제 배경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 당시 경희대캠퍼스타운에서 배부한 지역경제 분석 관련 책자의 데이터 일부를 사용했습니다. 공모전 참가자가 모두 건국대생이었기 때문에 경희대 캠퍼스타운에 입주해있었던 저만이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였고 문제제기 파트의 진부함을 덜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접근 가능한 정보를 제시하거나 모두에게 공유되어 있는 문제 상황을 기획안에 담는 것은 단순 분량 채우기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나만이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혹은 이미 존재하는 데이터를 새로운 기법, 관점으로 재분석하여 문제제기 해야만 비로소 의미 있는 기획안 서론 을 작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제안 목적 및 필요성
(3). 문제해결 솔루션 제안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에 8개월가량 입주해있었고 캠퍼스타운에서 운영되는 청년 외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눈 여겨 봤습니다. 건국대에서는 광진구 내 전통시장과 손잡고 진행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고 이 가능성에 대해서 유의미하게 평가해주신 것 같습니다.
(4). 경쟁력 확보 방안 및 기대효과
당시 시류도 좋은 성과를 내는 데에 한몫 했습니다.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이 큰 정부지원사업을 따낸 상황이었고 건국대학교에서도 창업 성과를 내는 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시장의 공실을 청년 창업 지원의 채널로 활용해보자는 아이디어에 힘을 보탤 수 있었습니다. 공모전 주관 기관 혹은 기업의 외부 상황을 고려하는 것도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주관 기관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외부 상황만을 언급해야지 뭐 예를 들면 대통령실에서 나온 메시지까지 꾸겨 넣고 하면 안하느니만 못한 외부 상황 분석이 될 수 있다는 점...
수상 성과는 좋았지만 이 아이디어도 지나치게 큰 그림이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청년 외식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자는 그 발상 자체는 좋다만 여러 기관과 조직의 협력이 수반되어야 할뿐더러 결국 외식창업 클러스터 입주팀들의 퍼포먼스에 기대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니까 뭐랄까 전도유망한 축구선수를 발굴해오라고 했더니 포메이션 전략을 짜온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렇게 많은 도전을 해왔음에도 여전히 대회 의도를 제대로 관통하지 못하는 것 같아 최우수상 수상과는 별개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