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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Jul 02. 2018

루프탑에서 모히토 한 잔?

서울&부산 루프탑 바 Best 7

야외활동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추운 겨울보다 더운 여름을 좋아하는 필자는 이 계절이 너무나도 반갑다. 그래서 누구보다 열심히 야외활동을 즐긴다. 여름에 즐기는 야외활동 중 가장 좋아하는 2가지가 있다. 


1. 주말에 한강공원에 가서 돗자리를 펴고 친구들과 수다떨기 

2. 여름 밤을 운치있게 보낼 수 있는 호텔 루프탑 바 찾아다니기. 


“1번은 뚝섬, 망원, 여의도 등 수많은 한강공원에 돗자리만 가지고 가면 되는데, 2번..! 좋은 루프탑 바는 어떻게 알고 가나?”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을 위해, 서울과 부산의 호텔 루프탑 바 각각 5곳 2곳을 추천해주겠다

1.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 흥인지문의 야경 

(출처 : JW메리어트 동대문 공식 페이스북)

JW메리어트 동대문의 루프탑 바 이름은 [The Griffin]이다. 11에 위치한 이곳에는 실내와 야외 루프탑 모두 존재한다. 야외 테라스가 있는 바에서는 흥인지문의 야경을 보면서 칵테일과 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더 그리핀 레드 해피 아워’라고,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인 레드락 라거와 셰프의 니블스 세트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오퍼를 제공하고 있다. (기간은 2018년 5월 17일 ~ 9월 30일,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또한 ‘동대문 달빛’과 ‘금의환향’이라는 서울을 모티브로 한 셀렉션 칵테일과 이곳의 바텐거가 직접 나만을 위한 스페셜 칵테일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상세 메뉴는 https://bit.ly/2KdtN8v <--여기에서 확인!

2. [L7 명동 바이 롯데] – 찬란한 명동의 밤과 남산타워

(출처 : L7 명동 공식 홈페이지)

L7 명동의 루프탑 바 이름은 [플로팅]이다. 명동 지역 최고의 루프탑 바로 여겨지는 [플로팅]에서는 21층 고층에 위치하여, 밤에도 환한 명동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남산타워도 볼 수 있다. 

L7만의 시그니처 칵테일 제공은 물론, 유명 셀리브리티&DJ와 함께하는 루프탑 파티도 제공된다. 

3. [포시즌스 서울] – 서울의 중심에서 비어&버거를 외치다

포시즌스 서울의 루프탑 바 이름은 [가든 테라스]다. 15에 위치한 이곳은 매년 여름 기간에만 운영되는 테라스다. 고층에 위치해 서울의 중심 광화문과 저 멀리 북악산의 전망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년 5가지 종류의 버거와 수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어 앤 버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버거 메뉴는 ‘오스틴 텍사스 스모크 하우스 버거’, 그리스식 차지키를 얹은 ‘마라케시 버거’, 삼겹살과 한국 바비큐 소스를 넣어 만든 ‘서울 버거’, ‘클래식 버거’ 등이 있다. 음료로는 포시즌스 헤드 바텐더의 여름 칵테일 2종과, 슬로우 IPA 등이 있다. 


광화문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들, 맛있는 요리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오면 딱이다! 

4. [호텔 카푸치노] – 상상 그 이상의 진토닉을 원한다면

(출처 : 호텔카푸치노 공식 페이스북)

호텔 카푸치노 17층 레스토랑의 맞은편에 위치한 루프탑 바. 

유명한 이유는 호텔 카푸치노만의 젊은 감각과 트렌디한 분위기, 강남의 빌딩 숲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이곳이 국내 최초의 진토네리아 루프탑 바이기 때문이다.

(출처 : 호텔카푸치노 공식 페이스북)

 [진토네리아 바] 이름에서 유추 가능한데, ‘진&토닉’ 중심의 Bar다. 바텐더는 서른 가지가 넘는 다양한 진&토닉으로 그대에게 딱 맞는 진토닉을 만들어 줄 것이다. 진토닉과 강남 야경 매력에 빠져보자. 

5. [글래드 마포] – 오후에는 카페, 저녁에는 Irish pub 

(출처 : 글래드 마포 공식 홈페이지)
(출처 : 글래드 마포 공식 홈페이지)

글래드 마포의 루프탑 바 이름은 [Johnny123]이다. 10월 말까지 오픈하는 Bar는 9층에 위치해있으며, 오전 시간에는 카페로 운영되다가 오후 5시가 지나면 Irish pub으로 탈바꿈한다. 


탁 트인 높은 천장, 야외 정원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도는 이 테라스에서 도심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또한, 칵테일과 셰프 특선 음식 외에도 BBQ BEER 파티를 즐길 수 있어 무더운 여름날을 기분 좋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하면 바다. HOT한 바다는? 해운대. 해운대는 어디에 있다? 부산 

여름이 되면 더 HIP하고 HOT해지는 부산으로 떠나보자!

1. [부산 힐튼] – 그리스 로마 신전이 떠오르는 디자인

(출처 : 부산 힐튼 공식 홈페이지)

부산 힐튼의 루프탑 바 이름은 [맥퀸즈 바]다. “아..! 대박” 보자마자 감탄이 나오는 루프탑 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폴론, 헤라, 제우스 등의 신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것만 같은 신성스러우면서도 매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Bar다. 호텔 Bar의 디자인이 이리 멋져도 되는가?

(출처 : 부산 힐튼 공식 홈페이지)

이곳은 10층에 위치해있으며, 바로 앞엔 해변이 위치해있다. 멋진 디자인만큼이나 위치도 너무 좋다.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이곳에서 해변을 바라보며 Gin mare, Star of Bombay 등 다양한 종류의 진을 마셔보자.


Bar snack 가격은 22,000 ~ 60,000원 사이다. 또한 Bar 뿐만 아니라 다이닝도 제공되는데 운영 시간은 12:00 ~ 22:00다. 시그니처 메뉴는 듣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은 ‘숯불 소고기 버거’, ‘기장 전복 리조또’라니 기억하자.

2. 켄트호텔 by 켄싱턴 – 광안대교 바라보며 치얼스

(출처 : 켄트호텔 공식 홈페이지)

켄트호텔의 루프탑 바 이름은 [스카이덱]이다. 부산에 가면 반드시 해야 할 to do list 중 하나는 환상적인 불빛과 어우러진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한잔하는 거다. 그럴 장소를 찾는다면, 이곳을 기억하시라. 음악을 들으며 맛있는 칵테일을 마시는 건 물론, 높은 곳에서 광안대교의 야경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할 테니까.


 ‘루프탑 비어 파티’ 프로모션도 제공하는데, 세계 맥주 5종(삿뽀로, 레드락 IPA, 레드락 스타우트, 스텔라, 호가든)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자정 12시 사이에 이뤄지며, 가격은 1인 기준으로 25,000원으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다.

겨울 내내 휴장했던 야외 루프탑들이 새단장을 하며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그대들은 즐기기만 하면 된다. 모두 옥상으로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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