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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Aug 27. 2018

입국장 면세점 도입 가시화, 소비자는 환영

8월 5주차 항공뉴스

항공, 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해드립니다


입국장 면세점 도입 가시화, 소비자는 환영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하면서 해당 문제가 가시화됐다.

입국장 면세점은 현재 71개국 135개 공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홍콩 공항을 포함한 주변 경쟁공항 28개국 40여개 공항도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발표 이후, 국내 항공 업계 그리고 소비자들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출국시 물건을 사서 여행 내내 들고 다니느라 불편함을 느꼈던 소비자들은 편의성을 기대하며 찬성했다. 


인천공항공사가 2002~2017년까지 10차례에 걸쳐 공항 이용객 2만 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입국장 면세점 설치를 찬성했다.

반대 입장인 대형항공사의 경우는 기내 면세점 운영으로 연간 3000억 원대에 달하는 매출을 내고있는데, 입국장 면세점이 생기면 기내 면세점 수입이 급격히 떨어질 것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

또한 면세점들 사이에서도 다른 의견이 나왔다. 입국장 면세점은 중소기업에 우선 혜택이 돌아가며, 수익 경쟁이 치열해질 것을 우려해 신라와 롯데 등의 대기업 면세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반면, 중소 면세점들은 입국장 면세점이 생기면 입점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해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환영했다.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하면 세관검사 등 입국 시간이 증가하는 등의 또다른 불편사항들이 나온다는 지적도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공사는 면세점에서 나오는 임대료 수익은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위스국제항공] 신규 취항지로 '인천' 검토 중


스위스국제항공은 장거리 신규 취항지를 물색 중이며 신규 취항지로 인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스위스국제항공 공식 페이스북)

현재 물망에 오른 신규 취항지는 수익성 측면에서 유력한 워싱턴DC와 다양한 노선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는 인천이다.


해당 노선에 투입될 항공기는 보잉 777 신형기종이 될 예정이다.


현재 이미 대한항공의 서울~취리히 직항 노선이 있지만, 스위스국제항공의 직항노선이 생길 경우 스위스로 여행가는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된다.

스위스국제항공의 전신은 스위스항공으로, 노선망은 유럽 중대형 항공사와 비슷하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점차 중동과 아시아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더 많은 항공·호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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