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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Nov 19. 2018

에티하드항공, 신기종 B787-10 인천 투입 외 4건

11월 3주차 항공뉴스①

항공, 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해드립니다



에티하드항공

: 신상 기종 B787-10 인천 투입 공식 발표


에티하드항공이 도입한 보잉사의 신상 여객기 B787-10의 인천 투입이 공식화됐다. 

(출처: 에티하드항공 페이스북)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12일 창사 15주년 및 한국 취항 8주년을 맞아 개최한 미디어간담회에서 오는 12월 3일부터 인천-아부다비 구간에 B787-10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천-아부다비 노선은 지난해 11만 명이 이용한 아시아 주요 취항지다. 인천 노선에 투입되는 B787-10은 현재 운항 중인 B787-9보다 수용 인원이 12% 늘어나 비즈니스 32석, 일반석 304석을 탑재했다. 

(출처: 에티하드항공 페이스북)

이날 에티하드항공은 ‘Choose well’ 캠페인의 시작도 알렸다. 좌석 등급과 상관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일등석 승객에게 제공되는 고급 와인이나 식사 등을 일반석 고객이 추가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보잉사 드림라이너의 최신 기종인 B787-10은 연료 효율이 높아 탄소를 적게 배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내 습도와 기압을 자동조절해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에티하드항공은 런치커스터머인 싱가포르항공 다음으로 해당 기종을 도입했다. 


에티하드항공 B787-9 퍼스트 스위트석 후기▶

[에티하드항공] 세계에서 두번째로 B787-10 도입… 12월부터 인천 온다▶




7번째 LCC가 코앞에…4개 항공사 앞다퉈 면허 신청


내년 3월, 신규 항공사에 대한 면허 심사가 끝나고 7번째 LCC가 탄생한다. 이에 신생 항공사 4곳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플라이강원(강원도 양양)과 에어로케이(충북 청주), 에어프레미아(인천) 에어필립(무안) 등이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서 제출을 마쳤다.


플라이양양에서 사명을 바꾼 플라이강원은 앞서 2016년 4월과 지난해 12월 두 차례 면허 신청이 반려된 뒤 자본금 규모를 늘리고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면허 취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에어로케이 역시 작년 6월 면허 신청 반려 이후 반려 사유로 지적된 항공사 간 과당경쟁 우려 등 부분을 보완해 사업계획서를 다시 썼다.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노선을 전문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 캐리어’(HSC)를 필두로 면허를 따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대표를 지낸 김종철 대표 등 항공 전문가들을 영입해 착실히 사업을 준비하며 면허 취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에어필립은 현재 면허 신청 업체 중 유일하게 무안~인천, 광주~제주 노선 등을 실제로 운항 중인 항공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안전운영 능력이 검증된 항공사라고 홍보하고 있다.

자본금 150억원 납입을 의결하고 항공기 보유대수를 5대로 늘리는 등 국제운송사업에 필요한 자격을 맞췄다.


국토부는 10월 31일 새로운 LCC 심사 기준 등을 담아 공포한 '항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에 따라 신생 항공사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한국교통연구원에 보내 수요·재무성 등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다.


국토부 내 7개 항공 관련 부서도 힘을 합쳐 안전, 노선확보 가능성, 공항 수용 능력, 소비자편익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아울러 기존 항공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면허자문회의 자문 등 절차를 거친 뒤 최종 면허 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국토부가 몇 개 항공사에 면허를 내줄지는 알 수 없지만, 기준을 충족한다면 1~2곳의 면허 발급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면허를 받더라도 항공사의 조직·인력·시설 등 안전운항체계를 점검하는 운항증명(AOC)을 완료해야 비행기를 띄울 수 있어 7번째 LCC가 실제 사업을 본격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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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 무안발 국제선 확대…세부·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


주항공이 12월 중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2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전체 운항편수도 기존 대비 2배로 늘린다. 

(출처: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

제주항공은 다음달 무안공항과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잇는 정기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무안-세부 노선은 12월 21일부터 주 5회(월·화·수·금·토요일) 운항하며, 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은 12월 23일부터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한다. 


또 기존 주 5회 운항하던 무안-오사카, 무안-타이베이 노선 운항편수를 주 2회씩 더 늘리고, 무안-다낭 노선의 운항편수도 주 2회에서 주 7회로 확대한다.

(출처: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

이로써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취항하는 국제선 정기노선 수는 기존 4개국 4개 노선에서 6개국 6개 노선으로 늘어나며, 주간 운항편수는 기존 16회에서 32회로 2배 증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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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 1~2월, 이집트 행 전세기 운항


내년 1~2월, 이집트로 향하는 하늘길이 한시적으로 가까워진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과 2월에 인천-카이로 노선을 일시적으로 운항한다. 


카이로 노선 정식 운항 재개가 아닌 여행사와 연계한 전세기 운항으로써 부정기편 운항이다.


부정기편은 정기적인 스케줄로 다니는 항공편이 아니라 승객 수요가 늘어나 일시적으로 편성하는 항공편을 말한다. 이번 인천-카이로 노선은 1월 4일, 11일, 18일, 25일과 2월 1일 총 5번 매주 금요일 인천에서 출발한다.


(출처: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

기존에 대한항공이 취항하던 인천-카이로 노선은 지난 2014년 이집트 시나이반도 관광버스 폭탄테러 이후 추가 테러 위험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대한항공이 4년만에 부정기편 운항에 나선 것은 여행사 연계 상품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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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 부엘링항공과 파트너십 체결하고 유럽 271개 노선 공유


아시아나항공이 스페인 부엘링항공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유럽 하늘길을 넓힌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부엘링항공은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하는 유럽 내 9위, 스페인 내 2위 규모의 항공사로, 스페인 국내선을 비롯해 파리, 로마 등 유럽 지역과 서부 지중해 연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취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부엘링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271개의 다양한 유럽 노선을 공유하는 등 유럽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원구간 노선 활성화를 위해 바르셀로나를 경유하는 ▲스페인 17개 노선(마드리드, 발렌시아, 테네리페, 이비자 등) ▲포르투갈 4개 노선(리스본, 포르투, 파로, 푼샬) 이용시 이달 말까지 최대 30% 할인율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부엘링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지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편리한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노선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신규 취항해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하고 있으며, 평균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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