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주차 항공뉴스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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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허브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해리포터의 배경이 실제 크기로 설치됐다.
창이국제공항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공항 곳곳에 해리포터 테마존을 설치하고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창이국제공항 터미널 3에서는 ‘다이애건 앨리’를 걸으며 마법사 망토를 입고 기념 사진을 찍고, 마법 지팡이를 휘두를 수도 있다. 또, 가상 공간에서 ‘퀴디치’에 사용된 ‘퀘이플’을 던져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종코의 장난감 가게’, ‘허니듀크 사탕 가게’, ‘부엉이 우체국’ 및 ‘호그와트 급행 열차’가 재현된 ‘호그스미드’도 마련되어 있다.
‘신비한 동물 사전’에 나오는 마법 동물들과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됐다. 해당기간 동안 해리포터 테마 상품이 판매되는 팝업 상점도 열린다.
한편, 창이국제공항은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6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보잉 사가 777X 항공기의 주요 동체를 조립해 777X 첫 기체를 완성했다. B777X의 시험 비행은 내년으로 계획돼 있다.
B777X는 B777과 B787 드림라이너를 모태로 개발 중이며 보잉 사가 출시한 기종 중 가장 크면서도 연료 효율성이 높은 쌍발기(엔진이 2개인 항공기)를 지향한다. 보잉 사는 B777X가 경쟁 항공기에 비해 연료 소비가 12% 낮다고 주장한다.
보잉 사는 현재까지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을 포함한 여러 항공사로부터 340 대의 B777X 주문을 받은 상태다.
해당 항공기의 런처커스터머는 에미레이트항공이며, 내년에 있을 시험 비행을 거쳐 2020년 초에 첫 B777X 항공기가 인도될 예정이다.
최근 다양한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성장 중인 제주항공이 보잉사의 B737-MAX8을 50대 주문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일 제주항공은 보잉사가 제작한 최신예 B737-MAX8 항공기 50대를 확정구매 40대, 옵션 구매 10대 형식으로 2022년부터 인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공시가 44억달러(한화 5조원)로 단일기종 기준 국내 국적사가 체결한 항공기 계약 중 최대 규모다.
B737-MAX는 보잉이 개발한 차세대 주력기다. 제주항공이 운용 중인 B737-800NG와 비교해 연료효율이 14% 우수하다. 운항거리는 1000km 더 긴 6500km에 달한다. 탑승인원은 189명이지만, 물량 중 일부는 230명이 탑승 가능한 737-MAX10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구매계약에서 운용리스가 아닌 직접 구매로 임차료 부담을 줄였다. 연료효율이 개선된 기종인만큼 연료비 및 정비비 등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 대구, 청주발 대만 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국적항공사 중 최다▶
유나이티드항공이 지난 16일 자사 트위터를 통해 보잉사의 드림라이너, B787-10의 내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폴라리스 비즈니스석(Polaris Business Class)과 프리미엄 플러스석(Premium Plus)의 모습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B787-10의 내부를 44석의 폴라리스 비즈니스석과 21석의 프리미엄 플러스석, 54석의 이코노미 플러스석, 199석의 이코노미석으로 구성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달 초에 B787-10을 인도 받았으며, 앞으로 2년 내에 14기를 추가로 인도 받을 예정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의 B787-10은 내년 1월 7일 뉴욕 뉴와크-로스앤젤레스 구간에서 첫 운항되며, 3월 30일부터는 6개 유럽 노선(더블린, 브뤼셀,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텔아비브)에서도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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