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주차 항공뉴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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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필립은 추가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에 따라 내달 말까지 45명으로 계획했던 채용 규모를 약 7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지난 달까지 광주~제주, 김포~제주 등 국내선 노선만 운행하던 에어필립은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달 인천과 블라디보스톡행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다음달 오키나와행 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에어필립은 △운항통제실 △운항본부 △정비본부 △객실본부 △운송본부 △일반직 등의 부문에서 인재를 상시 채용 중이다. 에어필립은 지상조업(전문직)과 고객센터를 포함한 모든 부서를 정규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일반직 신입사원의 초임연봉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한편, 에어필립은 오는 2022년까지 무안공항에 13대의 항공기를 차례로 도입할 예정이며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채용인력의 40%를 호남출신 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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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방항공 여객기가 홍콩 공항에서 다른 비행기가 있는 활주로에 그대로 착륙하는 아찔한 광경을 연출했다.
홍콩 민항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일 오후 7시 47분 중국 저장성에서 출발한 중국남방항공 여객기가 홍콩 공항의 북쪽 활주로에 내렸다”며 “앞서 착륙한 비즈니스 제트기가 활주로에 그대로 있던 상태”라고 밝혔다.
민항국에 따르면 활주로에 있던 비즈니스 제트기의 조종사는 관제탑으로부터 활주로에서 빨리 벗어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활주로의 총 길이는 3800m이며, 당시 두 비행기 사이의 거리는 1800m까지 좁혀졌다.
실제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항공전문가들은 자칫하면 대형 사고가 일어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다른 비행기가 활주로에 있다면 조종사는 재량껏 선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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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올 연말까지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에 국제선 신규 노선 10개를 신규 취항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일본행 신규 취항 노선은 이번 달 29일에 대구-구마모토, 다음 달 22일에 부산-오이타, 부산-사가, 무안-오이타, 대구-사가(부정기편) 노선을 개설하며 5개 노선을 늘린다.
베트남 노선의 이번 신규 취항 대상지는 하노이다. 대구-하노이 노선이 오는 29일에 첫 운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 인천-하노이, 22일엔 부산-하노이 노선 운항을 개시한다.
또, 다음달 27일부터 대구-클락 노선이 주 5회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한국과 필리핀 하늘길을 잇는다. 인천발 노선도 준비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 노선 활성화를 통한 적극적인 출발지 확대로 어디서나 떠나기 쉬운 해외 여행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합리적인 운임으로 편리하게 떠날 수 있는 노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이 내달 22일부터 대구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를 계기로 제주항공은 8개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타이베이 항공편 스케줄을 갖게 된다.
기존의 인천, 김해, 무안발 노선에 대구와 청주발 노선이 더해져 전국 5개 공항에서 타이베이행 노선을 주 32회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주7회 운행하며 출국편은 밤 10시 20분에 출발, 현지시간 밤 12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귀국편은 현지시간 새벽 2시 출발, 아침 5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주4회 운행하며 출국편은 밤 10시 40분 출발, 현지시간 밤 12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귀국편은 현지시간 새벽 1시 40분에 출발, 아침 5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하여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 편도항공권을 5만29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이번 특가항공권은 취항 첫 날인 내달 2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의 탑승분이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델타항공이 에어버스 A330-900네오 기종을 25대에서 35대로 10대 추가 주문했다.
델타항공은 내년에 첫 A330-900네오를 인도 받으며 미국 항공사 최초로 이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래된 보잉 767-300ER은 일부 대체된다.
델타항공의 A330-900네오는 최초로 네 개의 클래스 구성이다. 델타 원 스위트(Delta One suites)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컴포트+석, 그리고 일반 이코노미석이다.
한편, 기존에 주문했던 A350 인도는 미뤄졌다. 현재 델타항공의 A350-900은 11대이며, 2020년까지 추가 4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A350의 도입 시기는 차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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