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주차 항공뉴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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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지난 12월 2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두 번의 실패 뒤 세 번째 도전만이다.
에어부산은 공모가 3600원, 공모청약 경쟁률 36.5:1로 국적저비용항공사(LCC) 중에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에 이어 네 번째로 상장했다.
이번 상장에서 총 공모주식수 520만7000주를 내놓은 에어부산의 공모가는 187억에 이른다. 구주매출대금과 발행제비용을 제외하면 신규 조달 자금은 총 168억원이다.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은 신규 유입 자금을 통해 기업가치 향상과 기단 확대 등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항공산업의 판도를 바꾼 저비용항공사 6곳, 너희는 누구니?
대한항공이 계약한 차세대 항공기들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6월 국내 항공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항공기 100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창사 50주년이 되는 2019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것.
계약을 체결한 항공기는 보잉사의 B737맥스8, 에어버스사의 A321네오 기종으로 각각 총 50대(확정구매 30대, 옵션구매 20대)다. 새 항공기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차례대로 인도된다.
B737 맥스8은 최신 엔진(CFM International LEAP-1B)과 기존 날개보다 1.8%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윙렛(Wing-let)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신뢰성, 운항능력을 극대화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다. 이에 따라 기존 동급 항공기들보다 20%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좌석당 운항비용도 8% 줄일 수 있다.
A321네오 역시 최신 엔진과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기존 동급 항공기들보다 15% 이상 연료를 절감하는 동시에 탄소를 저감하는 한편, 정비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신형 항공기는 보유 중인 B737NG 기종을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협력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그래서 대한항공 ‘조인트벤처’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게 뭔데? ▶
대한항공 ‘B787-9’ 인천-후쿠오카 프레스티지석 탑승기 ▶
지난해 12월 26일, 김해공항을 떠나 일본 나고야로 향하던 대한항공 CS300 여객기가 엔진결함으로 회항했다.
27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55분 김해공항을 이륙해 나고야로 향하던 KE753편 여객기가 25분 만에 엔진 파손으로 회항했다.
왼쪽 엔진 1번에 이상이 있다는 결함 메시지가 나타나 회항이 결정됐으며, 김해공항에는 오후 2시경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에 타고 있던 64명의 승객은 대체기로 갈아탔고, 예정보다 2시간 30분 늦게 나고야에 도착했다.
CS300 기종은 캐나다 봄바디어 사가 제작한 항공기로 미국 엔진 전문업체 프랫앤휘트니(Pratt&Whitney) 사의 엔진이 장착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해 말 아시아 최초로 CS300을 도입하기 시작했고 현재 9대를 보유 중이다. 한편, CS300은 제작 단계부터 엔진 결함 문제로 도입이 미뤄진 바 있다.
국토교통부와 대한항공은 이번에 회항한 여객기의 엔진 결함 문제를 공동 조사하고 있다. 해당 비행기가 인수된 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아 제작 결함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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