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주차 호텔뉴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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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부터 공항을 갈 때 짐 없이 빈손으로 갈 수 있는 ‘수하물 위탁서비스’가 도입된다.
지금까지는 공항 항공사 발권 카운터에서 무거운 여행가방을 맡겨야 했다. 하지만 수하물 위탁 서비스가 도입되면 공항을 갈 때 빈손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 서비스에 참여 의사를 밝힌 제주항공 등의 항공사가 호텔에서 짐을 접수하고 도착 공항까지 보내주는 서비스를 올해 3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공항에 도착한 짐은 보안검색을 거쳐 항공기에 탑재되며 승객은 수하물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추후엔 호텔뿐 아니라 집에서도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 말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제26호 태풍 ‘위투’의 영향으로 공항이 임시 폐쇄됐던 사이판에 다시 야간 항공편을 띄운다.
국적사 중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 제주항공이 인천-사이판, 부산-사이판 노선을 운영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에 B763 기종을 투입했다.
인천에서 오후 8시20분 출발, 다음날 새벽 1시40분 사이판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사이판에서는 새벽 2시50분 이륙해 오전 6시4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일요일은 가는 편 인천에서 오후7시40분 출발, 오는 편 사이판에서 새벽 2시10분 출발로 일정이 다르다.
제주항공은 지난 달 27일에 인천-사이판 노선의 주간편을 운항 재개했다.
지난 21일부터는 부산-사이판 노선의 야간 운행도 다시 운영했다. 부산에서 오후 9시35분 출발, 사이판에서 새벽 3시15분 출발하는 일정이다. 월요일에만 부산에서 오후 10시5분 출발한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3월말까지는 사이판 노선을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며, 재개 여부는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보잉의 첨단 여객기 맥스8이 지난 21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19일 미국 시애틀 딜리버리센터에서 현지 인도식을 마친 이 항공기는 21일 오후 4시 10분경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맥스8은 엔진소음이 적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칵핏(여객기의 조종실) 구성으로 편안한 운항이 가능하며,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쾌적한 실내를 구성했다. 스카이 인테리어는 보잉사의 정체성이 담긴 새로운 디자인으로서 유선형 천장과 LED조명, 넓은 수납공간 등이 특징이다.
또한 맥스8은 단거리 수송시장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보인다. 이스타항공의 기존 주력 기종 보잉 737NG-800보다 연료효율성이 14%이상 뛰어나 운항거리가 기존 항공기보다 1000km 이상 늘어난 6570km에 이른다.
맥스8은 이달 말부터 국내선에 투입되고 1월에 예정된 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국제선에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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