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루체른, Schweizerhof Hotel
안녕하세요!
‘당신이 꿈꾸는 럭셔리 항공·호텔의 모든 것’ 프레스티지고릴라의 에디터 ‘블랙고릴라’입니다.
오늘은 루체른의 ‘슈바이처호프 호텔(Schweizerhof hotel)’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사진 한 장을 보시죠.
환상적이지 않나요?
이 한 장의 사진이 루체른에서 슈바이처호텔을 찾은 이유였습니다. ‘정말 저런 거짓말 같은 호텔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랄까요.
결론을 말하자면, 진짜였습니다. 다만, 일반인들은 저렇게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호수의 폭이 매우 넓어서 아주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다는건 함정이었지만… 여튼 실제 저 모습이었어요.
이게 제가 호텔 앞에서 실제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로비 분위기를 살짝 보여드리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완전 신기하죠!ㅎㅎ 체크인부터 객실까지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줍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예약은 2박에 716,714원으로 ‘슈페리어 트윈 레이크뷰’ 룸을 했는데 또! 운 좋게! 업그레이드가 되어 주니어스위트룸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룸 구경 가보실까요?
슈바이처호프 호텔은 루체른 중앙역에서 다리만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객실에서 루체른 호수가 보인다는 것이 강점이죠.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뷰가 좋은 끝방으로, 한 면이 아닌 양 면의 뷰를 모두 볼 수 있는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다른 스위스 호텔들의 뷰도 좋았지만, 이 곳이 단연 최고였습니다.
일단 객실 컨디션 기대 이상이고요.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었어요.
그리고 펼쳐지는 뷰…
뷰가 이런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사실 객실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죠 ㅎㅎ
그렇지만 인테리어까지 너무 예쁩니다..ㅎㅎ
웰컴푸드도 준비되어 있고요.
침대 맞은편의 TV와 한쪽의 쇼파.
여기 앉아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행복 그 자체.
커피도 한잔 하면 좋겠죠?
루체른 슈바이처호프 호텔은 심지어 욕실에서도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짜잔-
겨울왕국이 따로 없습니다…
욕실이 꽤 넓습니다. 세면대도 두개나 있고요.
어메니티는 영국 런던 브랜드인 ‘MB’입니다. 만다린 향이 강하게 나는 제품이었어요.
봐도 봐도 감탄스러운 객실 뷰 사진을 한번 더 투척하면서.. 이제 조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조식은 메뉴가 아주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베이커리나 과일, 씨리얼 등이 충분히 다양하게 있어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식 레스토랑에서의 직원들의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좀 미숙한 감이 있었던 건 옥의 티였죠.
일단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
헨젤과 그레텔에 나올법한 쿠키 하우스도 귀여웠고요.
빵 종류가 꽤나 다양합니다.
여기에 식빵은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시리얼과 햄, 치즈, 요거트!
요거트에 넣어먹는 건과일이 크고 실합니다 ㅎㅎ
소시지나 베이컨, 팬케이크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고요.
색감이 알록달록 참 예쁜 과일과 과일주스들
여기도 역시나 벌집이 통째로 ㅎㅎ
창 밖으로 설경을 감상하면서 간단히 요기할 수 있었던 아침식사였습니다.
이외에도 사우나 시설이 있어서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베른의 밸뷰 팰리스 호텔과 마찬가지로 슈바이처호프에서도 루체른 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 가능한 바우처를 제공하고요. 루체른이 큰 도시는 아니기에, 모든 시내 관광지가 걸어서 이동 가능하긴 하지만요.
리기산이나 필라투스로 가는 유람선을 타는 곳도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그럼 저는 유럽 시리즈의 마지막 호텔! 스위스 취리히 최고의 럭셔리 호텔인 ‘비더 호텔 취리히(Widder Hotel Zurich)’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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