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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Sep 30. 2019

아메리칸항공, 최우수 북미 항공사로 선정 외 2건

9월 3주 항공뉴스 ①

항공·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합니다




아메리칸항공

: 2년 연속 최우수 북미 항공사로 선정 


아메리칸항공이 '2019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즈(Business Traveller Asia-Pacific Awards)'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북미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아메리칸항공 제공)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즈'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 (Business Traveller)에서 매년 공항, 항공사, 여행관련기업 및 서비스 분야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아메리카항공의 이번 수상은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판 구독자 약 3만 명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얻은 결과다.


(출처: 아메리칸항공 공식 홈페이지)

아메리칸항공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항공기, 기내 서비스, 전문 인력에 약 280억 달러(약 33조 3,256억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그 결과, 현재 미국 항공사 중 평균 기령이 가장 낮고 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국제 플래그십 퍼스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 아시아-태평양지역 상무 이사 러스 포트슨(Russ Fortson)은 이번 수상을 축하하며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항공기 외에도 기내식을 비롯한 기내엔터테인먼트, 와이파이, 어메니티 등 서비스 부문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메리칸항공은 최근 미국 항공 서비스 협회 ‘APEX’로부터 5가지 부문(좌석 편의성, 기내 서비스,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Wi-Fi 등)을 심사받은 결과 최고 등급인 ‘5성급 글로벌 항공사’로 선정됐다.


▶ 아메리칸항공, 미국 항공사 최초로 모든 광동체 항공기에 프리미엄이코노미석 탑재




싱가포르항공

: 10월부터 '부산-싱가포르' 직접 운항 시작... A330 투입'


싱가포르항공이 올 10월 28일부터 자회사 실크에어의 부산(PUS)-싱가포르(SIN) 노선을 직접 운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출처: 싱가포르항공 공식 홈페이지)

본 노선에는 광폭동체 항공기인 에어버스 A330-300이 투입된다. A330-300은 비즈니스 30석, 이코노미 255석을 갖춰 좌석 공급량이 기존 대비 76%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출처: 싱가포르항공 공식 홈페이지|A330-300)

부산-싱가포르 운항 스케줄은 기존과 동일하게 주4회이며 세부 스케줄은 아래와 같다.


2019년 10월 28일~

- SQ615|화, 목, 토|PUS-SIN: 08:00-13:25 (06시간 25분)

- SQ616|월, 금, 토|SIN-PUS: 23:00-06:35(+1) (06시간 20분)

- SQ615|일|PUS-SIN: 08:10-13:25 (06시간 25분)

- SQ616|수|SIN-PUS: 23:10-06:30(+1) (06시간 20분)

*차후 동/하계 스케줄 변동이 있을 수 있음


싱가포르항공 마케팅기획 수석 부사장 탄 카이 핑(Tan kai Ping)은 "부산발 싱가포르 노선 탑승률이 평균 85% 이상이고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며 "A330-300(285석)은 실크에어의 B737-800(162석)보다 123명을 더 수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실크에어는 2019년 5월 1일 항공사 최초로 부산-싱가포르 운항을 시작했으며 실크에어의 첫 취항 이후 제주항공이 지난 7월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주 4회 운항 중이다.


▶ 싱가포르항공, 비스타라항공과 공동운항 협약 맺고 인도 시장 공략




에미레이트항공

: 2020년까지 A380 단계적 퇴역 확정…퍼스트 대신 프리미엄이코노미 탑재할 것


에미레이트항공이 A380을 단계적으로 퇴역시킨다. 에미레이트항공은 2020년 상반기까지 항공사가 보유한 A380을 90대~100대 수준까지 감축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A380에 퍼스트클래스 스위트(First-class suite)를 탑재하지 않고, 2020년 11월부터 프리미엄이코노미석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에미레이트항공 공식 홈페이지|퍼스트클래스 스위트)

팀 클락(Tim Clark) 에미레이트항공 사장은 “아직 A380 전체 퇴역을 말할 단계는 아니나 지속적으로 보유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2035년에도 일부 노선은 A380을 운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초 에미레이트항공은 A380 2대를 운항 중단했으며 A380 주문량을 162대에서 123대로 하향 조정했다. 이 항공사 외에도 싱가포르항공과 루프트한자항공도 A380의 퇴역 계획을 발표했고, 에어프랑스는 2022년, 카타르항공은 2024년까지 A380을 전체 퇴역시킬 예정이다. 


(출처: 에어버스 공식 홈페이지|A380)

한편 지속적인 유가 상승과 연료 효율성 문제, 항공사의 승객수 부담, 차세대 항공기 개발로 에어버스는 A380을 생산 14년만인 2020년에 조기 중단한다. 에어버스는 에미레이트항공의 주문량을 2021년에 출고하면 수주 잔고가 없는 상황이다. 


A380은 4발기(쿼드 제트, quad-jets) 초대형 여객기로 주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됐다. A380은 최대 800명까지 승객을 수용할 수 있고 기내 바(bar)와 스위트룸까지 둘 수 있어 '하늘 위 호텔'로 불렸다.


콘텐츠 출처: Flight Global


▶ 에어프랑스, 2022년까지 A380 모두 퇴역… 비즈니스석 경쟁력 떨어져

▶ [에미레이트항공 'A380-800'] 인천-두바이 퍼스트석 탑승기 (EK323, EK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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