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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레스티지고릴라 Oct 02. 2019

에어프레미아,변경면허 취득하며 기사회생 외 2건

9월 3주 항공뉴스②

항공·호텔 업계 모든 NEWS! 프레스티지고릴라가 가장 발빠르게 전합니다




신생 LCC 에어프레미아, '변경면허' 취득하며 기사회생



경영권 교체로 면허취소 위기에 몰렸던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16일 조건부 '변경면허'를 취득했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는 에어프레미아를 포함한 신규 저비용항공사 3곳(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에 항공운수사업면허를 발급했다. 하지만 에어프레미아가 면허 취득 2개월만인 지난 5월에 대표자를 김종철 전 대표에서 김세영·심주엽 공동대표로 교체해 투기 의혹이 제기되며 면허취소 논란이 일었다. 현행 항공사업법에 따르면 항공운송사업자의 대표가 변경되면 항공사는 재심사를 통해 변경면허를 다시 받아야 한다. 


(출처: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

국토부는 이번 에어프레미아 변경면허 조건부 승인에 대해 "내부 태스크포스(T/F), 전문 교통 연구원, 외부 법률·회계 자문가, 현장관계자와 면허 기준 미달 여부를 엄격히 심사했다"며 "외국 임원 등 결격사유가 없고, 자본금 194억원(별도 잉여금 249억원), 항공기 도입계획(2022년까지 B787 7대)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변경면허를 취득했지만 1년 내 운항증명(AOC, 안전면허)신청과 2년 내 취항 조건을 이행하지 못하면 면허가 취소된다. 에어프레미아는 당초 2020년 하반기부터 베트남 취항을 시작으로 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항공운송면허를 받은 플라이강원은 지난 16일 항공사 1호기인 보잉 B737-800을 도입했다. 플라이강원은 다음 달부터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국내선 취항을 시작한다. 올 12월부터는 양양-타이베이, 양양-방콕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 신규 LCC 면허심사 본격화…7번째 LCC 탄생할까 




버진애틀랜틱항공

: A350-1000 운항 시작...'런던-뉴욕' 구간에 투입


버진애틀랜틱항공이 신규 도입 항공기 에어버스 A350-1000(등록번호 G-VLUX)을 지난 10일 런던(LHR)-뉴욕(JFK) 구간에 본격 투입했다. A350-1000의 신규 운항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2019년 09월 10일~

VS153|히드로(LHR)-뉴욕(JFK): 13:30~16:25 (7시간 55분)

VS138|뉴욕(JFK)-히드로(LHR): 19:00~07:20(+1) (7시간 20분)

*차후 동/하계 스케줄 변동이 있을 수 있음


(출처: 에어버스 공식 홈페이지|A350-1000)

버진애틀랜틱항공은 A350-1000의 첫 비행에서 새로운 비즈니스클래스인 '어퍼클래스(Upper class)'를 선보였다. 어퍼클래스는 1-2-1 배열로 각 좌석 너비는 20인치(약 50.8cm), 좌석 간 간격은 44인치(약 111.7cm)이며 플랫 베드(Flat bed) 설정 시 좌석 총 길이는 82인치(약 208.2cm)이다. 좌석마다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개별 좌석 간 독립성을 확보했다. A350-1000은 총 335석으로, 어퍼클래스 44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 이코노미 235석으로 구성됐다. 


(출처: 버진애틀랜틱항공 공식 홈페이지|어퍼클래스)

한편 버진애틀랜틱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A350-1000을 뉴욕을 비롯해 상파울루, 플로리다 등 항공사 주력 노선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버진애틀랜틱항공은 A350-1000을 총 12대 주문한 가운데 올 12월까지 3대 더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 항공사는 2020년엔 올해 추가로 인도받는 A350-1000을 런던-로스앤젤레스 구간과 런던-상파울루 구간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콘텐츠 출처: Simple flying




델타항공

: 인천-시애틀 노선에 에어버스 A330-900neo 신기종 투입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이 9월 17일(화)부터 최첨단 장거리 노선 항공기인 A330-900neo를 인천-시애틀 직항편에 신규 투입한다. 


(델타항공 제공)

이번에 투입되는 A330-900neo 신규 기종은 델타항공 자회사인 '델타 플라이트 프로덕트(Delta Flight Products)'사가 개발한 무선 기내엔터테인먼트 (IFE)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된 장거리 노선 항공기로, 기내에서 고속 인터넷 연결은 물론 카카오톡 메신저, 아이메세지, 페이스북 메신저, 왓스앱 등 무료 모바일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Delta Flight Products: 기내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전 좌석에는 메모리폼 쿠션과 좌석 내 전원 콘센트가 제공되며, 조도 설정이 가능한 은은한 LED 조명, 더욱 넓어진 수납용 선반, 스크린을 통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기종은 기존 항공기 대비 25%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롤스로이스 트렌트7000 (Rolls-Royce Trent 7000)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기도 하다.


델타항공은 이번 기종을 도입함으로써 인천발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와 시애틀행까지 4개의 모든 직항 노선에 프리미엄 좌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운영되는 좌석 클래스는 총 4타입으로 세부 정보는 아래와 같다. 


(델타항공 제공|델타 원 스위트)
(델타항공 제공|델타 컴포트 플러스 및 메인 캐빈)

델타 원 스위트 (29석): 업계 내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델타 원 스위트 좌석은 최고의 편안함과 프라이버시를 위해 전 좌석에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되어 더욱 더 안락한 개인공간을 제공한다. 전 좌석은 통로석이자 180도로 젖혀지는 침대형 좌석으로 설계되어 있다. 또 개인 수화물 보관함, 더욱 넓어진 기내 엔터테인먼트 스크린과 더욱 향상된 기능의 메모리폼 쿠션이 제공된다. 특히 A330-900neo의 델타 원 스위트 좌석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더 넓은 활용공간과 개인 수화물 보관함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재설계되었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28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는 38인치까지 넓어진 좌석 간격과 18.5인치 너비의 좌석, 7인치까지 젖혀지는 등받이 등을 갖춰 더욱 편안한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여유로운 공간과 전용 서비스, 그리고 필수품들로 구성된 여행편의용품으로 더욱 안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델타 컴포트 플러스 (56 석): 34인치의 좌석 간격과 5인치까지 등받이가 젖혀지는 델타 컴포트 플러스는 좌석 위 전용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메인 캐빈 앞쪽에 좌석이 위치하고 있어 편리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메인 캐빈 (168 석): 33 인치의 좌석 간격과 4 인치까지 젖혀지는 등받이, 좌석 뒤 설치된 무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등이 제공되며, 델타항공의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및 뛰어난 운항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 


(델타항공 제공|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항공은 북미항공사 최초로 A330-900neo 기종을 도입했으며 현재 총 35대를 주문 완료했다.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겸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인 스티브 시어(Steve Sear)는 “델타항공의 A330-900neo 신규 취항은 고객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며, “최첨단 기종인 에어버스 A330-900neo를 통해 델타의 전세계 노선망을 이용해 여행하는 고객에게 최신 여행편의용품,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특별한 기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올해 11월부터 메인 캐빈 승객을 위한 업계 최초의 비스트로 스타일 기내식 서비스를 런칭한다. 이로써 모든 좌석 고객을 위한 우수한 기내식 옵션을 마련하여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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