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0 라디오를 들어요..

by 가시나물효원

나는 보통의 이슈가 없으면 라디오를 즐겨 듣는다.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특별한 이슈가 없다 보니 라디오를 핸드폰 옙으로 켰다.

가을이 시작되면 라디오에서는 꼭 나오는 노래들이 있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

가을 안부, 가을 아침, 가을사랑, 가을 우체국 앞에서…

TBN 교통방송 12시에 만나요 라는 프로가 있는데 오늘 이곳에서 토론의 주제가 열렸다.


만약 내 차 뒤쪽에 내 과실로 스크레치가 생겼었는데, 상대가 경미하게 후미를 충돌하였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내가 올해 25년도에만 차 사고가 2번이나 경험이 있다 보니, 감정이 묘미 하다.

1월에 난 사고는 내가 과실이 90%여서 상대가 조금만 덜 수리하길 바랐는데..

막상 이번엔 상대방이 100% 과실이다 보니까 내 차에 조금이라도 흠집 없이 완벽하게 고쳐지길 바라는 마음

차 수리한 걸 보니 속상하다..

그 부분만 아무래도 새 거로 교체를 하다 보니 바디와 확연한 차이가 난다.

내 과실없이 난 사고로 인해 내 차의 차이가 커지는 걸 보니… 속상하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차를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타야지…


외국에서는 차가 완전히 박살 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별 탈 없으면 그냥 가라고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솔직히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충격도 없고 스크레치도 없는데

병원 가서 눕는 일명 나이롱환자들도 많았던 시대가 있었다.

점점 보험사와 국가에서 나서서 그런 환자들을 걸러내는 시스템을 적용시키면서 나이롱환자가 조금 줄어드는 시대이긴 하다.


우리나라도 약간의 스크레치는 그냥 좀 웃어넘기면서 보내주는 그런 마음

외국 마인드를 조금은 배울 필요도 있다고 본다.

모쪼록 이번 귀경길에 사고 없이 모두 무사히 귀가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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