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무대 위에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연극이 시작되었다.
처음 연극의 커튼이 쳐져있어서 암흑의 막이 유년기라면
커튼이 천천히 걷히기 시작하면 그게 바로 아동기이고 청소년기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무대의 주인공의 독백이 끝난 후 대사를 시작하는 게 지금 바로 나의 시기
40대의 인생이 아닐까 싶다.
문득 내 인생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니 남들과 비교해서 그런지 내가 나를 객관화해서
바라본 건지 그냥 참 형편없는 인생이구나 싶다.
그래서 괴로워서 맥주에 생라면을 먹으며 후회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가 문득 이 사진을 발견했다.
인생이라는 연극의 무대 위의 주인공은 바로 나이고 내가 웃고 있는데
왜 나는 혼자서 우울하게 그런 암흑적인 생각으로 침울해 있는 걸까?
어차피 인생이라는 연극에 내가 주인공이고 무대가 끝나고 커튼이 쳐질 때까진 아직 잘 모르는 게 인생이 아닐까 싶다.
아직 내 인생은 1막의 안에 있기에 좀 더 용기를 내어 마지막에 웃는 모습으로 커튼이 닫히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