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1 인생이라는 연극의 무대 위의 주인공

by 가시나물효원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연극이 시작되었다.

처음 연극의 커튼이 쳐져있어서 암흑의 막이 유년기라면

커튼이 천천히 걷히기 시작하면 그게 바로 아동기이고 청소년기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무대의 주인공의 독백이 끝난 후 대사를 시작하는 게 지금 바로 나의 시기

40대의 인생이 아닐까 싶다.

문득 내 인생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니 남들과 비교해서 그런지 내가 나를 객관화해서

바라본 건지 그냥 참 형편없는 인생이구나 싶다.

그래서 괴로워서 맥주에 생라면을 먹으며 후회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가 문득 이 사진을 발견했다.

인생이라는 연극의 무대 위의 주인공은 바로 나이고 내가 웃고 있는데

왜 나는 혼자서 우울하게 그런 암흑적인 생각으로 침울해 있는 걸까?

어차피 인생이라는 연극에 내가 주인공이고 무대가 끝나고 커튼이 쳐질 때까진 아직 잘 모르는 게 인생이 아닐까 싶다.

아직 내 인생은 1막의 안에 있기에 좀 더 용기를 내어 마지막에 웃는 모습으로 커튼이 닫히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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